우리집이나 처가댁 모두 검소한집안이라
예물같은거 정말 최소화하고 명절때도 선물보다는 장모님한테 봉투에 용돈정도만넣어드려도
"아이구,,진서방" 하면서 만류하시는데 억지로 드리긴하지만 집사람한테 다시 돌려주시는분임,,
이번여름에 회사에서 휴가받아서 어떻게할까하다가 집사람한테 가족끼리 계곡같은데 어떠냐고하니
좋다고 방방 뜀 ㅎㅎ
나는 올해 3월에 결혼했고 형은 3년전에 결혼했씀 형수님계시고 아버지는안계심,,우리 집사람은 외동딸이고 장인장모님계시고 
 그렇게하여튼 가평에 펜션쪽알아보고 명진인가 명지인가 거기계곡에 다녀왔는데

나는 솔까 아버지는안계시지만 형이랑은 나이차가6살나고 형수님은 8살차이남 ㅎㅎ
형 결혼하자말자 독립했지만 형수님이 거진,,반찬같은거 해다주시고 주말에는 항상 집에와서 점심차려주시고
빨래는 내가 막하지만 옷게주시고 다림질해주심;;;;
내가 패션꽝인데 옷같은것도 사다주시고 함 여튼 누나같음 ㅠㅠ

결혼전엔 솔까 연예문제같은건 형한테많이물어봤고 결혼후이런건 엄마한테 많이물어봤는데
다필요없는듯,,,결혼후엔 정말 반반이더라 머릿속으론 양쪽다 100%잘하고싶은데 하는건 반반하게되는듯

너무길엇다 하여튼 계곡가서 정말 상견례했을때 모인사람들이 한 반년만에 한자리모였는데
너무 행복했다 ㅎㅎ 장모님이 우리형이나 형수님 좋게보시고 또 조카도 이뻐하시고 우리엄마랑도 죽이척척맞는듯,,

형수님하고 우리집사람이 나이차가나긴해도 싹싹하게굴고 잘어울리는모습보니 너무좋았음

차갤형,동생 들아 너네두 좋은여자만나서 행복한가정꾸려라~ 끗

인증하고싶은데 여기서 가족사진올리면 욕먹나?
그리고 그럴일은없겟지만 퍼가고 막도용되는건 아닌가싶어서 하고싶어도 망설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