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컹...덜컹...."

그녀와...난.. 꼭 껴안은 채로...객실차 사이의..통로에서...창밖을 바라보고 있었다...

우리는..부산으로 향하는 새벽기차를 타고 있었다....



바로 몇시간전...그녀가...전화를 해왔다..

"모해?"

"그냥...tv보고 있어요.."

"바다보러 가자.."

"지금?"

"웅"

당시 난.. 알바생이었고...학생이었다....여행을 갈 여력도 없었거니와....

수업때문에...지방여행을 갈 상황도...아니었다....하지만...

왠지...그녀에게 사연이...있어....서 라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요 그럼..어디서 봐요?"


그렇게..우리는....부산행 마지막열차에..몸을 실었다.....


새벽5가 조금 넘어서 도착한...부산....공기부터가 달랐다...아니면...누군가와...같이 왔기 때문에

그렇게 느껴지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길도 모르는데...일단 자고.. 낮에 움직일까요?"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고...역근처에 모텔에 들어갔다...


"먼저 씻을래?"

라고 묻는 그녀에게..난.. 쑥스러워서...고개를 저었고...이내 그녀는 알았다는 듯....

코트를 벗고... 하나씩..옷을 벗더니....욕실로 들어간다....


잠시후...타월하나만을 걸친...그녀가...나왔다.....



"누나...타월 치워바요..^^;;"

"왜...부끄럽게......."

"그냥...보고 싶어서..."


그녀는 살짝..흘겨보더니...


"잠깐만이야~"


하며.. 몸에 두른 타월을 던져버린다....


아름답다.....농염한...여인의 몸매.....처지지 않은..풍성한 가슴....글래머러스한 몸매에...허리에

가깝게..내려오는..생머리.. 하얀...피부.....

그녀를 바라보노라니...아랫도리가..묵직해져 온다....


"어? 벌써...?"

"....네..주책없졍?"


그녀는...귀엽다는 듯이...소리없이..미소를 짓더니...

고개를..숙여.....내것을..꺼내더니...주저없이...입안에 가져간다..

예전에는..미처 느끼지 못했었는데....

잘한다....

숨이 막히거나....오바이트가 쏠리지 않을까..걱정이 될 정도로...뿌리끝까지..삼킬...모냥이다...


\'아.....\'

난....신음소리를 뱉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아마도..어렸을적부터...몰래...하는 습관에서..비롯된....것이 아닐까?

하지만....이번만은...참기가...힘들었다...

너무..잘하는데다......고요한 모텔방에....쩝쩝...거리는 소리가...더더욱 나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아......윽........"

새어나오는 내 신음소리를...입으로 막는다....그런데....

그녀가...입을 막은..내손을 잡더니....자신의...음부로...가져간다...

난.....아직...서투른데.....

하지만....해달라는데....가만히 있는것은..예의가..아니리라...


초등학교때 보았던....야동들을...떠올리며....손가락으로..그녀를 헤집어간다....

음순과.....음핵....제길...머가 먼지는 모르겠다....

그냥..부드럽게....그녀를...가지고 논다는 표현이...더 맞을듯.....

그리고....그당시는 몰랐던....용어...즉...골뱅이를 판다..ㅡㅡ;;

야동보니까...겁나..빠르게...하던것을 떠올려...파파파팍.....

갑자기..그녀가...멈추더니....또..눈을 흘긴다...


"야동마니 봤구나..."

"......................."


"여자는...유리같은거야....조금씩...천천히...손가락을..돌려주면서....손으로 핥는다는 느낌으로.."


"이렇게?"

"우,,,웅..."


성에 대해서...마니 보았고...마니 안다고 생각했던...나는.....그녀에 의해....다시금..새롭게..눈을..

뜨고...있었다....

그녀는 내옆에 누워..나를 머금고...난 손으로..그녀를...탐닉하고 있다....

정신이..몽롱해지면서....몸에..힘이 빠진다...

난...그녀의...다리쪽으로...누었다....그러자...

그녀는...나를...자신의..위로..올린다.....

아...이것이..말로만..듣던...69......

서로가.....서로를...탐하는.....자세.....



이때 문득...드는 쌩뚱맞은 생각...

한때...유명브랜드...96랑은...아무...관계도..없겠지?ㅡㅡ;;


나도...모르게...그녀의...동작에 따라..조금씩...허리를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건..잠시...시간

이...지나...서 였다...

기분이...좋다...속된말로...뿅간다....정말로...하는듯한..기분...느낌...

이빨에..걸릴 법도..한데.....전혀...느껴지지않는다....

조금 더...깊이..그녀의 입에...넣어보았다....그녀는...거부감 없이...들어오는 나를...전부..받아

들이고 있었다....

속도를 조금..올려 본다....그리고....그녀의...크리를...찾기 위해...한손으로는...그곳...을 찾아...

숲을 헤집는다..

숲사이로..보이는..조금만..사마귀같은것...이것인가 하는 생각에..입으로 머금어보았다...


"아~웁...."

내것을 머금은 사이사이...탄성을..지르는 그녀...


순간....몸속으로부터...느껴지는..전율.....절정의 순간이...다가오는 것을...느낀다...


"누나....할...거..같아..."

라며...그녀의 입에서 빼려고...하자..그녀는...내..엉덩이를 잡은 손에..힘을 준다...


"어....안..데는..데...윽............"


그녀의..입안 가득....퍼졌으리라....그럼에도...그녀는....계속...입을..움직인다....

"아....윽.....으으으으....응.."


찌릿...찌릿...마치...감전된듯...아랫도리에서 오는...전율에...나도 모르게 몸부림을..친다...


미안했다....한없이...미안했다....그리고...감동이 밀려들었다...

적어도..이때만큼은...세상 그누구보다..그녀가...이뻐보였다....

설마...삼키지는 않겠지.......

난..그녀를 쳐다보며....혹시나 싶어서...


"안데...삼키지마...누나...진짜야..."


사랑스러운..눈길로..한참을..쳐다보던..그녀는 욕실로 들어갔다.....


그리고....밤새...서로를 꼭 껴안은..채... 잠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