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반떼(수출명:엘란트라)\'가 올해 소개된 미 컴팩트세단 경쟁차종 중 최고평가를 받으며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미 유력 자동차 전문웹사이트 \'켈리블루북\'(KBB)이 최근 발표한 \'컴팩트세단\' 비교평가에서 아반떼는 혼다 \'시빅\'과 함께 10점 만점에 평균 7.5점을 기록, 쉐보레 \'크루즈\'와 포드 \'포커스\'를 제치고 최고점수를 획득했다.

켈리블루북 측은 올해 미국시장에 소개된 △2012년형 혼다 \'시빅\'과 △2012년형 포드 \'포커스\', △2011년형 쉐보레 \'크루즈\'와 △2011년형 \'아반떼\' 등 총 4차종을 대상으로 내외관, 퍼포먼스, 편의장치, 가치 등을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아반떼는 내외관과 편의장치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가치는 2위, 퍼포먼스에선 3위로 총 평점 7.5점을 얻었으며, 시빅은 퍼포먼스와 가치에선 1위를 차지했으나 내외관과 편의장치 면에선 2~4위로 아반떼와 동일한 7.5점을 기록했다. 포드 \'포커스\'는 6.9점, 쉐보레 \'크루즈\'는 6.7점으로 3~4위를 차지했다.

켈리블루북 측은 아반떼에 대해 "현재 미국시장에서 인기를 끌고있는 쏘나타와 제네시스에서 보여줬던 디자인을 소형차에도 확대 적용한 아반떼는 외관뿐만 아니라 가죽라인의 독특한 인테리어가 차세대 클래스로서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며 "가격적인 면(2만2830달러)에서도 시빅과 크루즈, 포커스보다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마이크 오브라이언 현대차 미판매법인 상품담당 부사장은 "아반떼는 경쟁차종에서 볼 수 없었던 스타일과 컨텐츠, 혁신들을 대표하고 있다"며 "40mpg(17km/ℓ)에 달하는 연비와 럭셔리한 편의장치, 적절한 가격 등이 핵심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반떼는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다. 올해 8월까지 아반떼는 국내에서 8만6129대로 진체 모델별 내수판매 1위를 기록 중이며, 미국에선 13만3536대(엘란트라로 팔리는 i30 포함)로 토요타 \'코롤라(17만744대)\'와 쉐보레 \'크루즈(16만9427대)\', 혼다 \'시빅(15만3660대)\'에 이어 누적판매량 4위(컴팩트세단 부문)를 달리고 있다.

특히 8월 아반떼는 미국에서 1만5054대로 혼다 \'시빅(1만2083대)\'을 제치고 3위를 기록,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는 오는 11월 LA모터쇼에서 2도어 스타일의 \'아반떼 쿠페\'버전도 선보일 계획이다. 아반떼 쿠페는 세단형과 달리 트윈 머플러를 적용하고 타이어휠 사이즈도 커져 기존 아반떼보다 한층 역동적인 모습일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선 연말이나 내년 초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

뭐 또 ㅆㅂ 로비 어쩌고 하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