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대학교 OT는 아니고...

예전에 내가 대학교 신입생을 때는...

OT끝나고 학기시작전에 새터라고 MT처럼 신입생들하고 학생회들 뭐 이렇게 2박3일 이렇게 가는게 있었음요...ㅇㅇ

사실 OT때 이야기부터 써야되는데...뭐 그건 생략하고 ㅇㅇ

암튼 거기서 만난 여자애가 하나있었음요.

그냥 OT때 조가 같은조였기도 하고 워낙 패션이 특이한 얘였음.

키는 작았는데 몸매 볼륨은 끝내주고 일단 머리색이 완전 노랑색...흰빛나는..옷도 무슨 일본애들처럼

되게 톡득하게 입고 암튼 좀 특이한데 매력이 느껴져서 첨에 이야기도 하게되고 OT때 친하게 된듯.

암튼 성격도 좀 사차원인거 같은게 암튼 애교도 많고 성격좋은것 같아서 OT끝나고도

그냥 간간이 연락이나 주고받던 사이였음...

암튼 그렇게 새터라고 그렇게 신입생들끼리 가게됬는데.

무슨 건물몇개 있고 운동장있고...무슨 소시쩍 수련회가던것 처럼 뭐 그런곳.

1층은 밥주는 식당이랑 뭐 매점이딴거 있고 2층엔 강당 사무실 3~5층엔 방들 있는 그런 장소 ㅇㅇ

암튼 뭐 새터가면 뭐 이상한거 많이하지않음 장기자랑이니 뭐니 대충 뭐 술먹기전 워밍업한다는 셈치고

뭐 암튼 열심히 했음.

저녁때 강당에서 무슨 장기자랑 뭐 이딴거 하는데 걔가 올라가게되서 장기자랑 하나하라니깐 춤춘다고함 ㅇㅇ

우와 ㅅㅂ 쫌 놀았는지 섹시댄스 추는데...골반이 아주 예술이었음 ㅇㅇ

진짜 그냥 귀여운줄말알았는데...그때 호감이 생긴득...ㅇㅇ

뭐 여자애들 몇몇 올라가서 장기자랑 끝나고 뭐 사회하는 횽아가 형식적으로 커플게임한다고 뭐 지원자 뭐 이딴드립

치길래 난 이미 그딴 개드립칠걸예상하고 말끝나기도 전에 올라갔음 ㅇㅇ

 뭐 ㅅㅂ 분위기는 난리남...뭐 좋아하는거 아니냐 너무 적극적이지 않냐.

솔까 아까 골반돌릴때 뻑가서 목적의식 투철하게 올라갔기때문에 기회다 싶어 존나들이됬음.

춤도 너무 잘추고 사실 내 스타일이라서 용기내서 올라왔다 꼭 일등하겠다 드립...ㅇㅇ

내가 너무 들이대니깐 걔도 부끄러워하는데 눈흘기는거 보니 싫지는 않은듯...

횽들도 다알겠지만 대학교에서 커플게임이라하면 막말로 스킨쉽게임아님요 ㅇㅇ

여자애 안고 뭘 하거나 풍선조지거나 빼빼로쳐먹거나 태우고 푸쉬업이나 하거나 뭐 그딴씩 ㅇㅇ

걔한테 어필하려고 존나 열심히 게임해서 결국 우승상품 양주하나 들고 방에와서 술판시작이요.

아까 쫌 유난을 떨었더니 조애들도 막 밀어주고 막 이상한 게임하는데 일부러 존나 챙겨주는척 작렬...ㅇㅇ

몇시간 술쳐먹다가 얘가 취한다고 밖에 바람쐬러 밖에 잠깐 나간다함 ㅇㅇ 

나도 슬쩍 담배나 한대 피겠다고 따라나감 ㅇㅇ 계단쪽에(건물 옆에 야외계단 ㅇㅇ)

나는 담배피고 걔가 기대어 서있길래.

너괜찮냐고 취한거 아니냐니까.

에가 베시시웃으면서 괜찮다고 하길래 너 취한거 같다고 놀리면서 안취하긴 볼이 빨게가지고 마주보고 볼잡으면서
 
스킨쉽 시도요...얼굴앞에 존나 부담스럽게 얼굴 가져다 되니까 부끄러워하더니

자기좋아하냐함 ㅇㅇ 존나 태연하게 나 너좋아한다 그러니깐 장난치지말라고 티격태격 ㅇㅇ

나 진지하다고 우리 잠깐 아래쪽으로 내려가서 계단에앉아서 이야기좀하자고 1층으로(식당,매점-둘다 이미문닫은시각)

1층계단에 앉아서 오글오글 거리는말로 살살 구스르니깐 지도 사실 괜찮은것 같다함 ㅇㅇ

슬쩍 슬쩍 스킨쉽하면서 야 너도 나 괜찮으면 뽀뽀한번 해주라 그러니깐 볼에 뽀뽀해줌...ㅇㅇ

아 입질이 온다는 느낌에 옆에 식당유리문 밀어보니 불은꺼져있는데 열림...ㅇㅇ

계단이 야외고 학기시작전이면 초겨울인때라 추울때라, 야 추운데 우리 저 안에 가서 있자 드립을 날림..

컴컴한데 무섭다더니 나랑 같이 있는데 무슨 걱정이냐고 내가 손잡고 들어가니깐 못이기는척 따라들어옴...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