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내가 첫경험 년이 고삐리 이년이거든

모텔가자는거 퇴짜놓고 암튼 그러다가 며칠 후에 또 이년이
술마시고 모텔가자더라. 그땐 내가 혼전순결주의자라
좃같은 소리 그만하라하고 일축했는데
이년이 하는 말이, 지금 이시간에 술취해서 들어가면 아버지한테 개박살 난다네?
속으로 "외박하면 개박살 안나고?" 라고 하고
정 그러면 그냥 우리집 가자 라고 했어. 근데 이년이 끝까지 모텔 가자는거
씨발 그래서 갔어 그냥 모텔 처음갔는데..
그 모텔 특유의 파란 분위기에 압도되어서 덜덜 떨고 있었지..
근데 이년은 뭐가 그렇게 익숙한지 존나 당당하더라. 내숭떨긴 떨던데 존나 당당해보였음 그때 당시
암튼 그래서 방에 들어가서 씻고 자려는데 이년이 키스해달래
그래서 그냥 뭐 키스 정도는 예전에도 했으니까 해줬어
그래놓고 자려는데 이냔이 "아 사람 흥분 다 시켜놓고.. 뭐해.. " 이러는거
그래서 내가 딱 이렇게 말했음

" 아.. 그냥 할까.. 나 근데 하면 안되는데 "

그러니까 이년이 더 막 지랄을 함. 흥분시키고 안박는다고

그래서 결국 했음. 씨발 그때 술 안마셧음 안했을텐데..

그리고 그 후로 밤낮 할거 없이 박았다는 얘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