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장사에 관심이 있거든... 잘되건 안되건 물론 죽자사자 열심히 하겠지만

젊었을떄 내가 열심히 돈모아서 동업이건 나혼자건 작은평수에서라도 장사해보고싶어..

근데 우리엄마가 고기집을 하시거든..

근데 시외쪽이라 한철장사야... 그걸 주업으로 하시는건 아니고 그냥 사셔서 공기좋고해서 거기서 장사철엔 장사하시고

사시기도하시고 서울 왓다갓다 하시면서... 다른일도 하시거든 근데 오늘 엄마랑 얘기하다가 내가 장사 이야기를 하닌가

엄마가 음식명인들 많이 안다고... 하시면서 지금 막국수도 음식 잘하시는 유명한곳에서 알려주신거라 하더라구

막국수 리얼 존나 맛있거든 우리엄마 음식솜씨 별론데도 내가 입맛이 까다로운데 진짜 맛있더라..

엄마가 막국수든 뭐든 알려줄테닌가 거기 장사 계속 할려는게 아니라 개발땜에 가지고 잇다가 권리금받고 팔거라고..

너가 할 생각 있으면 음식점 차려줄테니 해보라고 하더라고...

난 꼬치집을 하고 싶거든???? 이 얘기를 하닌가 아는분이 일본에서 1년반 유학다녀와서 꼬치집 차려서 월2천만원 버신다네..

이거야 정말 잘된 케이스고 여튼 ... 해볼가???

엄마가 기자셔서 맛집같은곳 기사 써주면서 아는인맥이 쫌 되시나봐 소개시켜준다고 거기서 일하고 배우던가 일본 유학가서 너도

배워오던가 하고싶은거 하라는데...... 시발 무턱대고 덤볏다가 존나 망하는거 아닌지 겁도 나고...

하고싶긴 한데 난 시발 그냥 내가 알바해서 돈좀모아서 작은평수에 적게 할 생각이였는데 어케 생각함???

물론 당장 할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