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뜩이나 나이차 난다는 이유로 어느샌가 내가 데이트비용 전액부담했는데

여친 일그만두고나니까 마트 시장도 내돈으로봄ㅅㅂ 아예 생활비도 내가 내게 생겼다

일안구하고 되도않는 영어랑 일어학원 댕긴다는데 막막함

두번째는 내생활이 아예 없다는거 짬만나면 보자고하니까 그렇다고 내생활 좀 찾아볼량치면 머 소홀해졌니 애정이 식었니 울어대고 한때 진짜 때려치울까란 생각까지함

세번째는 조금만 잘못 말하거나하면 파르르 떨면서 달라드네 생각없이 말하니마니 즐거운말만해도 들어줄까말깐데 얘기 잘하다가도 안면몰수하고 싸우자고 덤벼서 피곤함

넷째 말없이 잔다고 난리다 일마치고 나면 쓰러져 자기바쁜데 자기랑 통화안하고 일찍 잔다고 난리 조내 피곤함

다섯번째는 이왕 결혼 못할꺼 같으면 다른 여자를 찾아야 되는데 여친이 있으면 시간적인 여유마저 없네 소개팅 두껀 빨리 해치워야 되는데 망할 내년 여름은 되야 집에 소개 하겠데 그때까지 연애하자는데 요새 카드고지서 보면 기둥뿌리 뽑힐지경임ㅠ

아직도 나이차 2살 더난다고 말 안했는데 12월에 일본 여행가기전에 말해야겠음 그 경비도 내가 내지 싶은데 엄한돈 안쓰게ㅠ



From dcinside app for Andro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