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는 1종보통인데 학원다녀서 어영부영 필기붙고 기능2시간 하고따고 도로6시간 교육받고땃어,..

요즘 시험볼때 첨에 클러치 악셀 브레이크 다루는법 존나 간단히설명하고 첫날부터

무대뽀로 코스랑 깜빡이켜고끄는지점 등등 코스에 관해서 존나가르치는뎈

난 그냥 존나 헷갈려서 코스 안외우고  차량 운전 익히는데만 여섯시간 다쓴거같어.. 그래도 어영부영 코스 감은와서 시험을 치려고 접수를했지.

그런데 조까튼 사무실녀니 1주일뒤에 시험이니까 그때오라길랰( 개 어이없어서 싸대기 날려주고싶었어 정말 레알... )

어쩔수없이 운전대는 못잡았고 1주일동안 코스만 별도로 네이버거리뷰랑 약도 쳐보면서 이미지트레이닝 존나하고 달달 외웠어


그 결과 난 운이 존나 좋았는지... 내가 바라던 코스가 걸렸고. 원큐에 합격했엉. 검정관 존나깐깐한새끼가 나보다 먼저탄 응시생 존나 갈궈놓고 실격처리하길래 개쫄면서햇는데

"운전잘하네 베스트드라이버 되겠어"   라고 칭찬하듯 말해주면서 합격시켜줬고 그날 어깨에 힘이 존나들어갓지...^^*
(내가 존나 좋았던건 이전날까지도 6시간만에 면허따는건 하늘의 별따기 일거란 얘기를 존나들었거든 강사들 하는말이나 인터넷글들 보면서..)


이게 11월9일날이야 이날 합격을했고...

난 운전에 천부적인 재능이있는걸지도 모른다는?? 자아도취에 빠져서  마치 미친놈마냥 이곳저곳 자랑을했어.


여튼 운전은 생각보다 조빱이다 라는 생각을 먹게되고 바로 차를 살 계획을 하게되고 결국 계약까지해버렸지.
**오토차량 중고 아반떼HD **  

면허증찾고 귀찮아서 미루다가 오늘 한 20킬로 거리를 네비도 없이 끌고왔어

그냥 어디서 나온 자신감인지 몰라도 난생 처음타보는 오토차량을  혼자서 집앞까지 데리고 오는데는 간단히 성공했어

완전 쌩 초보인데 나름 전후방 잘보면서 안전운전 하구 깜빡이잘넣구 차선바꾸고 추월도하고 미친놈마냥 주행을 했지.

깜빡이안넣고 들어오거나 빠져나가면서 X같이 운전하는새끼들 나도모르게 욕하면서
 
여튼 그렇게 집앞까지 왔어.


이때까진 정말 신이된 기분이었지^^



근데 생각지도못했던 사건이 일어났어..




바로 주차....




^^아오빡쳐.



경비실아저씨가 보다못해서 뛰쳐나오더라고 

마치 학원다닐때 강사마냥 




" 야 핸들 그쪽으로 틀지마 아니아니 반대지 반대 그래그래 이제 평행" 




 존나지랄지랄..해서 겨우 ^^;; 후진주차해놓고 올라오긴했는데.







씨발 웬지 내일부터..


무서워서 차를 못끌고나가겠어.





주차가 운전할때 가장 어려운거였다는걸


차사놓고 깨닫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래기가 된 기분이 들어...




씨발 난 그냥 병시니었어..




모든것에  자신감을 잃고말았지..





어쩌면좋을까..


이걸 어떻게해야해.. 누가 가르쳐줄사람도없어.. 최악이야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