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얘기는 아니고 친구놈이 주인공임

친구가 이사가서 집들이겸 놀러간다음에 막차시간 다되서 역까지 대충 10분거리인데

슬슬 걸어가는데 친구섹기가 갑자기 아 시발 똥마려하면서 신호기다리면서 발 동동 굴름

설사냐? 그러닌가 그렇데... 존나 마려운지 얼굴색도 허옇게 질려가지고

파란불되닌가 갑지기 냅다 존나 뜀

뒤에서 나랑 친구들은 저 병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면서 존나 쪼개면서 슬슬 걸어가며 뒤쫓아감

저섹기는 시발 총알탄사나이처럼 개전력질주 우리 시야에 사라짐..

근데 역 도착해도 이섹기 없어서 아직 똥누나 화장실가닌가 화장실에 사람 존나 많음 여자화장실도 아닌데 변기 풀임

이섹기 발 동동 구르면서 아직 들어가지도 않았음...

내가 짜증나서 병신아 우리 빨리가야되닌가 빨리 싸 이러닌가 이섹기 극도로 흥분한표정으로 사람들 다 있는데..

아 씨발 사람이 안나와 하면서 그 화장실 닫힌문 문틈사이로 얼굴 듸밀어서 쳐다보더라

그러더니 갑자기 나한테 홀린섹기마냥 오더니 귓속말로

시발 야 저기 안에 있는섹기 바지벗고 서서 가만히 있어

나와서 개뿜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