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평소 그냥 조용히 운동만하고 오는 스타일의 사람임..

회식도 참가 하지 않음 (이건 하고싶지 않아서가 아니라 일때문에 갈수가없어서)

오늘 2주 3일이나 빠지고 간만에 수영장 가서 패들을 딱 들고

기분좋게 셩장 입장했는데

강사가 손목을 잡아 끌며 얘기를 꺼내는거임

아줌마들이 이번 회식때 말이 나왔는데 (내가 아마 안주거리였나봄)

내가 인사를 잘 안한다느니

인사를 잘하라.. 그런 명령이 전달되었다함..

개인적으로 바다에서 몇번 뵙고 그런분들이나 얘기 나누는 분들에게 인사 깍듯이 잘하고있음..

근데 몇몇은 사실 인사할려고 앞에가도 새초롬 하니.. 쳐다도 안보는데 내가 붙들고 인사할순 없잖슴..

그래서 그런사람들은 무시때리고 그냥 운동만하는데

그 몇몇들은 속도에 상관없이 무조건 앞에설려고 하는사람들이라

강사가 속도가 안맞으니 앞에 좀 세워주세요.. 라고 하며 나를 그앞에 넣어줄려고하면

노골적으로 싫은데~!!!! 라고 하는 무리들..

무조건 앞에 가야한다 그런...

그래서 얼마전부터 강사가 너무 운동이 안되니까 앞에 서세요.. 라고 하며 앞에 서기 시작했음

사건의 발단이 그거였나봄

강사말이 속도 때문에 아가씨 두명을 앞에 세웠는데 그거에서 부터 불만이 생기기 시작하여

인사를 잘하느니 못하느니 시비를 걸기 시작함..

내가 내돈주고 아침에 운동좀 하겠다는데.. 왠 텃새가 일케 심한지..ㅡ.ㅡ

그얘기듣고 너무 짜증나서 그자리서 패들 들고 나와버렸는데

암만생각해도 너무 열받아서 강사 핸드폰번호를 알아내어

전화를 걸었음..

앞으로 그런 얘기 나에게 전달하지말라

아줌마들 인사 받고싶으면 먼저 인사하던지

불만있으면 뒤에서 까지말고 나한테 직접 얘기하라..

운동 하러왔으면 운동만하면되지 왠말이 많으냐..

나는 조용히 운동만 하고싶은사람이다 (자주는 안가지만)

가만안두겠다.. 유혈사태를 보고싶지않으면 닥쳐라...라는 전화를 했음..

강사도 아줌마들이 좀 심하다고.. 지욕도 뒤에서 엄청한다며 미안하다고 화이팅이라며 끊음

ㅆㅂ..

내일부터 절대 안비켜주고

발바닥 미친듯이 긁어주고

인사도 안할꺼야~!!!!!!!!!!!!!!!!!!!!

삐뚤어질테다

이 수영장에 미친년은 나하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