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친은 존나 리니지폐인이였음

나도 게임을 좋아해서.. 그녀랑 같이 할만한 게임을 찾았고 신작 온라인게임을 같이함..

여느때와 비슷하게 피시방가서 겜하다가 모텔갈려고 피방서 겜접속해서 신나게 사냥도중에

여친이 파티사냥도중에 실수해서 어떤놈이 여친한테 존나 질알함...

당연히 내 옆자리인지라 그 전여친이.. 존나 당황하고 어버버 공황장애 때리닌가 내가 왜그러냐면서

걔 모니터를 보닌가 존나 내여자에게 어떤 씹쓰런케릭섹기가 과격하게 말하고 잇음

빡쳐서 보호본능+여자앞에서 강한남자가 되고싶어서 바로 거기로 달려가서 그섹기랑 중재도하고..

말이 지나쳤으니 사과하라는식으로 다그침..

이섹기는 오히려 더 질알하면서 넌 뭐냐고 하길래 난 남친이다 옆에서 보고 있는데 말이 지나치다

아랑곳안하고 오히려 여친의 실수를 계속 나무라고 있음... 그 과정중에 욕설도 나오고 질알해서 나도 빡이쳐서

이섹기 말하는게 존나 어리숙하고 어려보이길래 좃중딩 좃고딩섹기 아닐가 싶어서 따끔하게 혼내줄려고

존나 당당하게

"아 씨발 말 길어지네 전번 뭐야?" 라고 물음..

한동안 침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원했던거임 역시 쫄앗어 십섹기 꼬꼬마섹기

전화하자닌가 바로 침묵하는거보소 ㅋㅋㅋ 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여친을 다독거림

근데 갑자기 그섹기가..

"010-xxxx-xxxx 전화해라"

.......................솔까 나 존나 겁많고 싸움도 못하는데 그 잠깐의 순간 존나 겁나고 무서웠지만 바로 옆에........... 여친이있어서

애써 태연한척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까고잇네 기달" 하면서 강하게 나감...

여친한테는 나가서 전화좀 하고 올게 기달려하고 나가서 전화하닌가 왠 시발 좃목소리 걸걸한 아저씨가 받음..

다짜고짜 존나 욕하면서 니 몇살이고 하면서 사투리 걸쭉하게 하면서...

급 겸손해진 나는... ㅠㅠ

자초지명 다 설명하고 여친때문에 어쩔수가 없었다면서 줄줄이 해명하고 이해시키고 설득시킨다음에 화해하고

같이 파티사냥 했음.. 헤헤

피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