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여의도 모 증권사 해외선물 야간데스크 맡고 있음. 직업명은 해외선물 브로커

연봉 3000

회사 들어와서 지금까지 밤낮바뀐 생활 8개월째 하고 있음. 점점 몸이 썩어가고 있는것 같음 아무리 적응이 되도

글고 연봉은 낮아도 브로커리지라는게 기본급보다 인센티브가 대박날 수 있다고 들어서 선택함.

야간일도 재밌을거라고 생각했었음. 낮에 볼일보러 갈수도 있고...근데 피곤해서 잠만잠

내가 여기 되기 전에 외국계 자산운용사 리스크관리부도 합격했었는데

거긴 연봉 3500에 보너스도 20%라고 정해져 있었음

여기 왔었으면 재미없는 서류작업만 할거같고 또 금융권 왔으니 프론트 일을 해야된다는 건방진 허세땜에 지금 일로 선택했는데.


...씨망 인센티브는 개뿔 장사 좆도 안되서 기본급만 받고있음. 내년초까지는 인센티브 꿈도 못꿀지경

밤마다 생각드는게,,,내가 만약 외국계 갔음 지금보다 행복할까 하는 생각이 자꾸 나를 괴롭힘.

막상 들어와보니 회사생활이 다 거기서 거긴거같고 휴가도 많은 외국계에서 삶의 질을 영위하면서 사는게 났었을걸 후회를 하루에 세번씩 함..ㅠ

특히 밤낮 바껴서 사는게 언제까지 해야되나 하는 생각도 들고

입사초기의 자신감과 의욕도 사라져가고 있고

이렇게 시간나면 졸거나 디씨할 생각이나 하고있고

어휴~~~~~~~~~~~~~~~~~~~~~

지금도 회사 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