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아.. 친구중에 맥도날드 할머니같은 친구놈이있는데.....손절해야해?

중고딩땐 친했었고 그놈도 보통정상애들이랑 똑같었는데




20살넘어가면서부터 점점 이기주의적 자기밖에모으는놈으로 바뀌더니

10년이 지난 지금은 그놈주변에 친구 하나도안남고  생일에도 혼자   밖에서 밥도 혼자먹고  그런식으로 모든지  혼자,,, 왕따처럼 지내길래

내가 안쓰러워서 그냥 계속 연락해주고 찾아가서 만나고 밥사주고 그러고있는데 .. 쓸때없는짓일까?






암튼..누구와도 사귀지않고 누구한테도 마음을 열지않음..  

내가 넌 몸의병보다 맘의병을 고치는게 더중요한거같다고 하기도하고  그렇게살면 나중에 니주변에 아무도없고 외롭게된다고 등등

이런저런 말들했는데 씨알도안먹힘.......






 
연락하는 친구가 나 딱하나 남은거같은데  그나마 나한테도 맘의 문을 반밖에 안열은 상태임  (내생각엔 내 경조사에 안올확률 85%정도임..)

그놈은  사람만나러 나가는거 귀찮고  인맥유지하려면 밥먹고술먹고그런거 돈쓰는거 아깝고 등등 그런거같음  한마디로

가족이아닌 다른사람한테는 맘의문을 닫고     사회와 담쌓고지내는거지..............





그 친구가 간질병이있는데 그거때문에  사람들만나기를 점점꺼려하다가 

혼자서 하고싶은대로 하고 살면서지내니깐 그렇게맥도날드할머니처럼 이기적으로 자기밖에모르는 사람으로 변하는듯..









보통사람같으면 그냥 그런친구랑은 안만날텐데  내가 고민하는  이유는 

첫째  학교다닐시절에 그놈한테  얻어먹은게많고 

둘째 난 원래 오래된 인맥을  소중하게 생각하는편이거든

셋째  나도 친구가 많은편이 아니라서  나도 모르게 그냥 심심할때나 외로울때 연락을하게되는거같음..



맥도날드할머니 알지? 현재 그정도 수준은아닌거같은데  좀더  늙으면 그놈 레알로 그렇게될거같음..


손절해야하나?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