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엔 난 게임을 별로 안했음. 한다해도 한두개만 파는 정도. 파판 1-6 이런거 안해봤음. 6은 아주 뒤늦게 에뮬 버젼 좀 하다가 못 견뎌서 포기. 옛날 게임은 불친절의 대명사였고 어떤 패턴을 반복하는 노가다 같은게 대부분이라 관심 껐음.  

그러다가 불과 몇 년 전부터 스팀에서 하프 라이프 2를 산걸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빠졌고 지금 내가 갖고 있는 스팀 게임 수는 거의 200개. 게임을 애들이나 하는거라 여기질 않고 영화와 같은 예술 축에도 낀다고 보는 부류가 되었음. 그러면서 자연스레 콘솔 게임에도 제대로 관심을 가지게 되어 지금 플3 엑박 360까지 보유. 

요즘 게임이 왜 예술인가? 스토리 전개방식부터 영화와 같은 세련됨을 자랑함 (일본 게임 얘기하는거 아님 ㅎㅎㅎ). 카메라워크도 영화 찍는 것과 같이 연출해주지 캐릭터들 성우 목소리 연기도 영화 뺨치고 (이 것도 애니 성우같은 일본 게임 당연히 제외) 복장, 백그라운드 등등의 꾸며댄 것도 영화급의 아트 디렉션을 자랑함. 그래서 난 게임 하면서 그런걸 동시에 느낌. 아, 레벨 디자인을 살펴보면서 어떻게 게임 밸런스를 유지하는지도 분석.

내가 그 스팀 계좌 튼걸 계기로 한 게임들? 토탈 워 시리즈,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 바이오쇼크 시리즈, 파판 7,8,10, 12, 13 (파판 12가 게임플레이는 바이오웨어 게임 같아서 좋앗지. 스토리느 영아니었지만), 크라이시스, 콜오브듀티 시리즈, 기어즈오브워, 스타크래프트 2,  헤일로 시리즈, 포탈 시리즈, 보더랜드, 데드 아일랜드, 레포데 시리즈, 어새신 크리드 시리즈, GTA 시리즈, 레드데드리뎀션, LA 느와르, 매스 이펙트 시리즈, 드래곤 에이지, 배틀필드 시리즈, 그리드, 더트 시리즈, 포르자 3, 폴아웃 시리즈 등등~~

게임 하나를 가지고 100프로 달성을 하지 않고 필요한 액기스만 빨고 다른 게임으로 넘어가는 식이라서 굉장히 빠른 속도로 많은 게임을 할 수 있었다는거~
 

현갤 글: 포르자 3,4 에는 있는 현기차 (4에서 벨로스터 터보까지 나온다고). 그란 5에는 현기차 없고 똑같은 일본차를 가지고 마르고 닳도록 여러 버젼으로 도배했고 미국차까지 소외시키는 왕배짱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