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대국민 홍보 블로그인 '정책공감'은 지난해 11월 게재한 글에서 "미국산 대형 자동차에 부과되는 관세 및 개별소비세가 인하되면 한미 FTA 발효 후 약 12%에 해당하는 가격 인하 여력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2%대 인하가 고작일 것으로 보고 있다. 낮아지는 관세와 개별소비세가 모두 최종 차 값이 아닌 차 값의 60∼80% 정도를 차지하는 수입 원가에 붙기 때문이다.

7,000만원에 수입하는 3,000㏄ 차라면 관세는 56만원(8%)에서 28만원(4%)으로, 개별소비세는 700만원(10%)에서 560만원(8%)으로 줄어든다. 개별소비세의 30%인 교육세, 10%인 부과세 등도 56만원 내린다. 총 224만원 가량이 낮아지는 셈. 실제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차 값을 내린 회사들의 경우도 그 비율이 평균 2∼3%였다.

게다가 상당수 회사들은 미국산 수입 자동차 판매 가격에 관세와 개별소비세 인하 분을 이미 반영한 상태다. 크라이슬러코리아 관계자는 "FTA가 정식 발효되기 전 내놓은 새 차의 경우 세금 인하 분을 감안해서 가격을 결정했고 기존 제품 중도 마케팅 차원에서 미리 반영해서 가격을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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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위는 없고..

2~3%...........................................

FTA 하면 현기차 망한다던 색기들 아직도 아고라 가면 많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