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하는게 절대 아니고 내 현실이 시궁창이라 묻는거임

우리집 갑부는 아니여도 부모님 두분다 맞벌이하시고 버는것도 남부럽지 않게 버시고

임대업도 하시고 집도 몇채있으신데..

재벌은 아니여도 내 기준에서 보기엔 넉넉해보여

근데 하는말이 맨날 돈없다 거든?

솔까 어릴때까진 남부럽지 않게 자라서 내가 존나 잘사는지 알았어

근데 딱 성인되고나서부터 얄짤이 없네..

내가 벌어서 생활한다지만 아직 내가 취직을 한것도 아니고 학생인지라..

밥 쳐사먹는것도 교통비며 핸폰비며 모든걸 다 내가 해결하다보니..

옷하나 신발하나 명품은 바라지도 않고 그냥 남들 신는거 평범한거 하나 사는데도 벌벌 떤다..

무얼 바라는건 아닌데... 존나 슬퍼 시발 ..

맨날 같은옷 입고다니닌가 유니폼이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도 다른집처럼 부모님이 뭐좀 사주거나 챙겨줬으면 좋겠다

내가 꿈꾸는 이상과 현실이 너무 달라서 괴리감을 느낀다..

이해를 할려면 우리 집안 형편이 어려우면 이해를 하겠는데 정작 나만 이러는것 같으니 좀 원망스럽기도 하다...

그렇다고 다 큰 남자가 집안에 손벌리기도 뭐하고 그까이 돈몇푼 지금없어도 내가 벌어서 모으고 살면 되지 이러는데..

버거운게 많음 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