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설명

1:지프 체로키(XJ) 차체크기
2.지프 체로키(XJ) 접근각, 램프각(:브레이크오버앵글), 탈출각, 휠베이스
3.솔리드액슬 개조차량이 휠트래블(좌우 고저차)을 내는 모습

많은 사람들이 SUV라면 전부 오프로드가 가능할거라는 막연한 믿음을 가지고 있지만
90년대 이후로 소위 ' 장보기용'(Mall Rated, 지프의 오프로드가능인증인 Trail Rated의 패러디) SUV들이 대두되면서
SUV차량은 기존의 험로주행력을 상실하고 '도심형 SUV' 라는 모순적 단어가 SUV계를 대표하게 되었다.

이들 장보기용 suv들의 특징은 전륜구동기반이거나 후륜구동기반이더라도 아스팔트 셋팅의 awd를 제공하기때문에 포장도로에서 날고 기어도 험로환경에서는 적합치 못하며 무엇보다 온로드에서의 코너링과 승차감을위해 전.후륜 전부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채용하여 양 바퀴의 고저차가 크게 나는경우 한쪽 바퀴가 떠버리는 치명적인 결함(당연히 접지력도 확보가 안되는데다 차체가 기울어져 전복될 위험이 크다.)을 안고있기에 결론부터 말해서 아스팔트 밖에서는 쓰레기다. (물론 후륜만이라도 솔리드액슬인경우 전륜이 멀티링크라도 접지력이 어느정도는 확보되고 전복의 위험도 크게 줄어든다.)

게다가 애초에 이들 온로드형 SUV들은 대개 대단한 오버행을 가지고있어서 절대로 충분한 각이 안나오고 지상고는 자세낸다고 한없이 낮춰놓고 휠하우스도 제로의 영역이라(휠과  차체 사이에 충분한 공간이 있어야 양 바퀴의 고저차를 크게 낼 수 있겠지?)생김새부터 애초에 글러먹었기때문에 쉽게 구분이 가능하지만 문제는 우리가 말하는 좆문가들은 이런 당연한 진리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왜냐, 이런 당연한 사실을 모르기때문이다.
독일산 suv는 g바겐등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전부  오프로더로써는 쓰레기고 국산차도 이제 오프로더는 생산되지 않는다.(유일한 오프로더는 코란도스포츠다...) 일본차량도 픽업들이나 FJ크루저같은 이단아들 빼면
죄 온로드용이다.
랜드로버는 이미 오프로더로써의 자존심보다 예쁜차 만들기에 집중하고있고 지프에서조차 온로드지향차량을 두종이나 생산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여전히 랭글러와 그랜드체로키, 디스커버리와 레인지로버는 강력하다.
온로드에서 아무리 빠르고 안전해봐야 기본적 험로주행력이 없다면 그건 가짜다. 시계로 치자면 100m 방수의 다이버워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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