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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 포텐터지던시절.JPG

늙탱이(183.97) 2012.05.01 14:32:17
조회 425 추천 0 댓글 3



일본경제호황이 정점에 도달했던 80년대 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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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0대 기업 중 무려 33개가 일본기업

세계 기업 1위는 일본 전화국 (NTT)

1위부터 20위까지 일본기업이 아닌 기업은 4개밖에 없다 (IBM,엑슨,로열더치셸,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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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식 시가총액 1위 역시 일본,

참고로 15위 성항(星港)은 싱가포르를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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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대 은행중 7개가 일본은행. 미국은행 중에서는 시티은행이 간신히 7위를 차지했을 뿐이다.

 

 

일본 커뮤니티 2ch에서 거품경제시절에 관한 스레드

21
20대에 연봉 천만엔이었다

34
전철 야마노테선 공사로 인해 땅을 팔게 된 대가로, 고작 35평 팔고 20억엔.

77
취업면접은 기업 측에서 먼저 연구실까지 와서 데려가던 시절.
심지어 면접 중에 졸아도 취업이 되었다.

139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내 세배돈이 30만엔을 넘겼었다

155
입사 시험 도중에 집으로 돌아갔지만 합격했다

165
회사의 면접에 간다.
교통비를 신청한다. 1500엔 정도를 쓴다.
그럼 대략 1만 5천엔 정도가 들어온다.
어떤 바보들은 100개 정도의 회사를 돌아서 중고차를 샀다.

180
우수한 인재를 뽑은 회사의 경우에는 하와이로 장기 여행을 보내주는 회사도 있었다.
해외에 있으면 그 이상 다른 회사에 취직활동을 할 수 없으니까.
물론 기업이 여비나 식비, 숙박비 등 모든 비용을 댔다.

280
89년 당시의 잡지를 갖고 있어서 훑어봤더니

여자들이「남친의 연봉은 2천만엔 정도면 충분해요」라고 말하고 있어w

877
도쿄의 23개 구의 땅 값>미국 전 국토의 땅값

진짜인지 어쩐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사실이라고 들은 것 같다.
일본 2천년 역사를 통틀어서 가장 화려하게 빛나던 시절이 아니었나 싶다.


924
세계의 기업 TOP 10을 전부 일본 기업이 차지하고 있었다
961
지금 나는 40살이지만
여기 나온 이야기들은 진짜 이야기들이야.

우리 세대는, 출산율 저하로 국력이 떨어져가는 것이 걱정된다.
다음 세대 문제도 생각하지 않으면 안된다 하고 진지하게 생각한다.
언제까지나 일본이 경제대국으로 존재하는 것은 무리같다.

 

 

 

 

 

 

당시 신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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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경제 시대의 활기와 쾌활함이 그대로 전해지는 1988년 일본 코카콜라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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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대부터 일찍이 없었던 동양의 미친성장률을 보여줬던 일본.


항상 경제성장률은 두자리수였고 내수시장은 탄탄해지고 점차 해외로 눈을돌리게됨.

imf 8조국(국제통화기금 제8조의 의무를 승인하는 국가.), gatt 11조국(국제수지상의 이유 때문에 수입제한을 할 수 없는 의무를 진 국가)이되고 세계경제 2위를찍음. 또 oecd에 가입한다.

70년대 일본의 해외진출 본격적

일본의 기술력,생산력,품질등 제조업,서비스업등 거의 모든 2차산업을 정복할만큼의 대성장과 미친 경제성장률을 보여줌.

80년대 일본의 성장률은 한자릿수대로 떨어졌지만 일본은 10년안에 세계 100대 기업중 5할을 정복할 정도로 일본제를 어떠한 국가도 따라잡지못할만큼 압도적인 기술력을 보임.

또 세계최대채권국이되어 20년안에 기축통화는 '달러'에서 '엔'으로 바꾸자는 의견도 팽팽했음.

2000년에 세계 제1의경제대국이될거라는 예측이 우세했음(지금의 중국이 그러하듯).

80년대후반 플라자합의로 엔고가터짐.

2배에 달하는 엔고는 점점 확대되기 시작했고 무역수출국인 일본경제에 엄청난 타격을 입으리라 예상했음.

허나 이미 일본제의 절대적인 수요는 차고넘쳐 2배값을 주고라도 일본제를 샀고 공산권의붕괴로 세계시장이 확대될거란 확신때문에 일본에 대한 투자는 이미 넘치고 넘치는 수준.

일본의 부는 미친듯이 쌓이고 기업은 돈이 넘치게됨. 세계50대기업중 70%를 차지할 정도로 기업은 최대전성기를 누림.

더이상 투자해도 이미 최대성장을 누리던 일본은 금리를 낮췄고 돈이넘치는 일본인은 가치가 일정한 내재가치인 부동산 및 주식투기를시작함.

자고일어나면 부동산 값이 오르고 그 부동산으로 임대를받고 은행에 돈을빌려 또 부동산을 사면 또오르니 이미 돈은 배에 배를넘어 수제곱에 이르게됨. 도쿄만의 오다이바, 나가사키현의 하우스텐보스, 미야자키현의 시가이아 등 바다를 매립한 부동산 개발이나 초대형 리조트 개발이 대부분 이 시기에 이뤄짐. 바다를 매립한 이유는 비싼 돈을 주고 땅을 구입하는 것보다 매립하는 비용이 저렴했기 때문

회사원이 길거리에 돈을 뿌리고다니고, 처음 만난 여자와 데이트를 즐기고 차를 선물로 주고, 중산층이 뉴욕에서 헬기를 타고 해돋이를 보고 서민의 대학입시 선물로 중형차가 대세. 한마디로 차,tv,가전기기등은 찍히기만하면 팔리던 시대. 회사에서 면접시 교통비를 3만엔(45만원)이나 주고. 덜떨어진놈도 면접에서 면접관 귀싸대기만 안때리면 죄다합격이고 신입사원들 타 회사에 안뺐길려고 입사하자 마자 6개월~1년간 회사돈으로 해외호화 여행 시켜주는게 일반화.(이른바 '격리여행')
1987년에는 야스다 화재(보험회사)가 고흐의 '해바라기'를 무려 57억엔에 구입해 전세계는 경악, 그런 분위기에도 아랑곳 없이 세계의 명화들이 속속 일본 기업이나 개인의 소유물이 됨.
미쓰비시 토지는 1989년 10월 미국의 상징인 뉴욕의 록펠러센터를 약 2,200억엔을 주고 구입, 소니는 콜롬비아 영화사를 인수, 미국에서는 일본 위협론이 퍼져나가면서 반일감정이 생겨나기도 함.

하루12시간 알바비 연봉이 천만엔(1억 5천만원)을 훌쩍뛰어넘고 신제품이 나오면 따지지도않고 제일비싼거부터 찾는시대.
그렇게 쓰고도 돈이 남아서 세계 최고의 저축률을 보였고, 그럼에도 정기예금 금리가 10%가 넘었던 시대.

똑같은 차를 타고 다니면 없어보인다고 했던시대. 롤스 로이스의 1년간 생산대수의 1/3이 일본에서 판매되었던 시대.

길거리 거지 새끼들도 은행가서 집 사게 돈 좀 빌려 달라고하면 5분만에 돈 빌려주던시대.

한국,중국,대만인들의 그당시 꿈이 일본 취업일만큼 대단했다.

그당시 구매력 기준으로 국민소득이 현재가치로 수십만달러에 달하던시대.

전세계가 일본을 부러워 했고 이러한 전성기는 짧게는 2~3년 길게는 5~6년동안 지속됬다.


당시 학자들은 말했다. "일본인은 어리석다. 과거에 대동아공영권을 왜 외쳤는가?. 그런 짓을안해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하며 세계를 쥐어잡고 있지 않는가?"
 
 
 
 
 
 
 
 
버블경제의 형성과 붕괴에 대해 다시 말하자면, 플라자합의로 인한 엔화절상의 예방조치로서 금융완화조치를 취하는 바람에 시중에 엄청난 돈이 풀리게 되고, 투자수요 없이 유동자금만 늘어나면서 자금이 주식과 부동산에 몰리게 됨, 낙관적인 경제전망과 함께 이는 거대한 버블을 형성함. 그 와중에 일본의 대표적인 국영기업인 NTT(전화국), JR(철도청), JT(담배공사) 등이 민영화되면서 돈은 엄청난 속도로 회전되며 버블은 걷잡을수 없이 커짐.

1989년 일본의 중앙은행장은 과열된 경기를 바로잡고 급격한 엔고에 대비한다는 명분 하에 금융완화정책에서 금융긴축정책으로 선회하는데, 이로 인해 투자수요가 감수하고 대출이자가 인상됨. 이에 따라 유동성이 축소되고 투자자금을 회수하기 위한 매도물량이 쏟아져 나오면서 자산가격이 폭락함. 이로 인해 가계경제에서도 채무상환능력이 악화되면서 버블은 아주 빠른 속도로 붕괴되고 일본은 장기침체, 그 유명한 '잃어버린 10년'을 겪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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