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순찰차 100 정속주행하는데                 

한 120정도로 추월해서 가면 쫓아오냐

-Re

어제 씨발 졸음운전했다고 썼자나...내가 졸음쫒으려고 그때부터 일부러 악셀밟으면서 막 달렸거든...정신없이 달리는 와중에..
아까 쳐먹은 점심밥이 소화가 잘못되서 배가아픈거여 씨발

죽전휴게소가서 똥싸고 가야겠단 생각만 하고 있다가 어떤 승용차랑 칼질배틀붙어서 그새끼랑 나랑 신나게 쏘고 가며 달리다가
깜빡하고 죽전휴게소 지나쳤는데 그때까지만해도 나름 버틸만한 수준이어서..사태의 심각성을 몰랏슴...

근데 씨발 서울톨지나서 외곽순환 구리방향탔는데 배가 존나 아픈거야..
구리방향 탈때 내앞에 매그너스 경찰차가 정속주행95km/h로 끝차선 달리고있었는데 내가 경찰차 우측차선을 120km로 지나갔거든.

어차피 과속하는건 걔네가 안잡아. 단속카메라랑 이동식카메라 펼쳐놨을때만 그걸로 단속하는거지 지나가는차가 빠르다해서
그걸로 티켓은 못끊으니까 그냥 쌩가고 지나갔는데

앞에 차들 몇대가 차선별로 띄엄띄엄있길래 칼질이랄것도 없이 그냥 차선변경 왔다갔다 자주하면서 120으로 달렸는데

이 씨벌롬이 아까부터 내차선을 밟고 쫒아오는거같아...1차선으로 120살짝넘게 달리는데 이새끼가 내뒤에 바짝붙어있더라..(경광등은 아까부터 반짝거렷슴)..
설마 씨벌롬이 나 새우라는건가 싶어서 2차선으로 옮겼더니 1차선에서 내차를 막 차로 존나 밀면서 갓길로 대라그래서 세웠슴..

존나 웃으면서 귀여운표정으로 배아프다그랫슴... 나솔까 귀엽게 생김
짜바리가 내 면허증 가져가더니 차안에 들어가서 조회해보고 요새 위반한거 없으니까 난폭운전 티켓안끊고 경고만 준다면서 그냥 보내주더라...

그래서 그 경찰차..보다 찔끔찔끔속도높이면서.. 슬금슬금 차이벌어지게하면서 성남톨게이트 지나쳤지..
룸미러로 경찰차가 완전히 안보일 즈음... 외곽순환 하남시넘어가서 그때부터 다시 또 밟기시작했는데 하남시 진입로에서 또 다른 경찰차가

진입하더라..씨발..아까 쌩하고 지나갔다가 경고먹었으니까 이번엔 눈치보면서 슬금슬글 105km정도로 지나가니까 별신경안씀..
다시 그차 안보일때까지 슬금슬금달리다가 또 폭풍처럼 내질르고 집에와서 즐똥쌈.


결론:난폭운전으로 걸림.
니글에대한 답변이 되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