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와 벨로스터가 정면충돌한 사고로 1억원대 벤츠차량이 불에 탔다.

1일 오전 2시10분쯤 서울 송파구 몽촌토성역 삼거리에서 잠실에서 강동역 방면으로 좌회전 하던 벤츠 차량과 올림픽공원 사거리에서 잠실방면으로 좌회전 하던 벨로스터 차량이 정면으로 부딪쳐 벤츠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13분만에 진압됐다.

이 사고로 벤츠차량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1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생겼다.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벤츠 차량 운전자 최모씨(남·33)와 벨로스터 차량 운전자 김모씨(여·35)의 부상정도는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 모두 술을 마시고 운전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신호위반 여부에 대해서만 따져볼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블랙박스와 인근 폐쇄회로(CC)TV 를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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