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동호회에 이런글이 올라왔다

뉴 EF를 7년째 타고 있는데 CC TDI를 시승하고 나니 엑셀을 밟을때마다

무겁게 발진하지만 가속감은 좋은데 주행중 발을 떼자마자 뒤에서 잡아 당기는것 같은 느낌이 있다

얼마나 한국이 현대차에 길들여져 있는지 알수 있는 대목이다

기본적으로 엑셀에서 발을 떼면 엔진브레이크가 작동되도록 세팅이 되어있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제동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함이 가장크다고 할수 있다

하지만 현대차는 엑셀에서 발을 떼면 엔진브레이크는 커녕 그대로 탄력주행이 가능하게 해준다

역시나 연비에는 도움이 될것 같지만 메케닉적으로 따지고보면 발을 일부러 떼서 엔진브레이크가 걸리게되는 상황을 만들지 않는다면

별 차이는 없음이 당연할것이다 다만 제동안전성에서 만큼은 어느쪽이 더 우월할지는 말해봐야 입아프다

라프동에서는 이런글도 봤다

100km 항속 주행하고 있는데 갑자기 RPM이 미친듯이 상승하며 소리도 너무 커진다

차에 결함이 있는것이 아니라 너무나도 초보적인 질문이었다 6단 주행하며 킥다운이 일어난거였다

RPM 사용에 너무나 인색한것 같다

변속시점은 2000 이하에서 해야하고 80키로도 되기전에 6단이 들어가있다.............

이렇게 생각해보면 현대차는 참 대다수 한국인들 입맛을 잘 맞추고 있는것 같다

초반 살짝만 밟아줘도 차가 튀어나가는 느낌이 들게 만들어주는 가벼운 엑셀링

거기에 엔진브레이크 따윈 개나줘버린 탄력주행을 가능하게 해주는것

하지만 RPM 을 3000-4000까지 써보면 정말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2000 이상올리는걸 두려워하는것 같지만 ㅎㅎ

한달에 5만원 더쓰면 됀다 ㅎㅎ 그런면에서 라프가 참 아쉬운 부분이다

라프라면 무조건 까이는 부분이 초반 굼뜸 현상 그리고 탄력주행이 안되는 부분이었을것이다

1.6을 시승한적이 있는데 절대 넉넉한 파워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렇게 까일정도로 보이지도 않았다는 것이다

그저 현대차에 익숙해진 한국인들 입맛에 어색하고 맞지 않았던 것일뿐이란 생각이 든다

그냥 간단하게 쓸려고 했는데 의도치 않게 장문이 되버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