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닉 ?

고정닉 + 세컨닉 + 유동닉 + 프록시유동닉1, 2, 3......

디시 갤러들을 분석결과 꾸준히 고정닉만 사용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고정닉 외의 다른 세컨닉이나 유동닉을 사용하는 갤러들이 심상치 않게 많다는 결론을 내리게 됨.

우선, 사람은 살다보면 이것 저것 사소한 실수들을 누구나 할 수 있는데
디시 뿐 아니라, 익명성으로 가려진 인터넷 문화는 오프라인에 비해 상당할 정도로 호전적인 경향이 있고
자료들이 쉽게 사라지지 않으며 때로는 제 3자의 '스크랩'행위 등으로 그 흔적들이 영원히? 남겨지게 되기도 함.

이러한 이유들은 꾸준한 고정닉의 활동에 부담적 요소로 작용할 때도 있게되며,
그로인해 고정닉의 활동 외에 세컨닉이나 유동닉의 사용은,
어찌보면 인간의 방어심리에 의해 나타날 수 있는 지극히 당연한 현상이라 할 수 있다.

다중닉, 다중질, 이라는 표현을 곧잘 보게되는데, 그 단어적 성격은 자칫 다중인격자 쯤으로 그 해석이 오인될 수 있다.
하지만 아이디를 다중으로 사용한다고 해서 다중인격자취급을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여러 아이디 사용은 권장할 사항까지는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여러 아이디를 돌려서 사용한다고 해서 그 사람을 나쁘게 생각해야 할 이유는 없다.

혼용닉 사용자라고 표현하는 게 맞는 것 같다.


혼용닉사용자 찾아보기

위에서 혼용닉 사용이 잘못된 게 아니라고 이미 설명함.
그러니, 혼용닉 사용자를 찾아냈다고 해서 그 사람을 나쁘게 매도하거나 하는 우를 범하지 말 것.

심심하면 찾아보고. 그냥 그렇구나.. 하고 말 것.

이곳 게시판을 유심히 관찰하고 있었다면 심증 99% 수준으로 혼용닉 사용자를 구별해낼 수 있다.

괄호 뒤는 점수합산용

1. 댓글 참견은 많은데 글쓰기를 거의 하지 않는 닉 (3)
사람의 심리상 댓글참견이 많은 사람이라면 그에 못지않게 게시 글도 많아지는 게 정상.

2. 몰려다니는 닉 (3)
전혀 다른 사람인 듯 활동하지만, 그 출현시간이 몰려다니는 닉.
특정 날과 특정시간에 함께 나타나고, 함께 사라지는 닉들

3. 골라가며 달리는 댓글 (1)
유독 어떤 특정인을 따라다니는 유동닉.

4. 글투 (4)
사람의 말투가 있듯이 글에도 글투가 있음.

5. 오타유형 (4)
머리에 베는 것을 베게라고 한다, 어떤 사람은 배게라고 한다.
여러 가지 오타의 유형을 살펴보자

6. 띄어쓰기 (3)
댓글 참견이, 댓글참견이/ 이처럼 띄어쓰기 패턴과
다만, 나는
다만,
나는.. / 이처럼 줄칸 띄기 유형.

7. 어그로 당하고도 의연한 고정닉 (1)
사람 심리가 군자가 아닌바 에는 기분 나쁜 댓글이 달리면 '욱~'하고 쏘기도 해야 한다.
그런데, 고정닉에서 '얌전'하게 묵인하고 다른 세컨닉이나 유동닉으로 대신 쏘는 경향도 있음.

8. 실수(9)
A와 어떤 대화를 나눔. 나중에 B가 '얼마전 너가 나에게 말하기를..'
혹은.
A가 어떤 글을 씀..  나중에 B가 '내가 쓴 글에서..'

9. 시종일관 거친 유동닉 (0)
고정닉에서 쌓인 스트레스 배설용 유동닉
혼용닉 사용자와의 개연성은 있지만 점수는 0점인 이유가 있음. 칸이 좁아 그 이유를 설명 못함

10. 편드는 닉 (2)
어떤 사건에 A,,와 B가 싸울 때, 이유 없이 C가 참견하는 경우는 많지 않음.
다만 그 사건이 범용적 논점일 때는 대립구도와 세력이 형성될 수 있지만
그 사건의 내용이 개인적 논점일 때는 99% 꼽사리 닉은 혼용닉임.
논점의 무게를 잡기 어려워서 점수는 2점.

11. 처음 보는 닉이 사소한 실수에서 표적으로 삼은 경우 (3)
A와 B가 앙숙일 때,
A가 가벼운 실수를 한다..  제 3의 K 가 느닷없이 나타나서 심하게 비꼼

12. 문단정리(1)
글의 문단별로 굵은 제목으로 정리하거나 줄긋기, 줄칸 띄기 등의 문단 정리유형

13. 짤 스타일(1)
사진으로만 찍어 올리는 스타일, 직접 그려서 올리는 스타일, 짤크기 스타일
이건 큰 구분을 잡기는 애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