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나온 것 중에서 이 두 개는 팩트임

1. 차량에 브레이크 등이 들어오면서 서서히 멈췄다

2. 차량이 멈추기 직전 교차로에서 좌측에서 오는 차량에 운전자 측 측면이 충돌했다

<가정>

운전자가 악셀을 브레이크로 착각하고 밟았다고 치자

<의문점>

그럼 2번 상황에서 옆에서 오는 차에 충돌을 당했는데

그 직후 운전자가 악셀을 브레이크로 오인해서 잘못 밟고 있음을 깨닫고

발을 바꿔서 브레이크를 밟았다는 건데 (EDR에 브레이크 작동 정보가 없으니 충돌 후에 브레이크를 밟은 거임) 

지금까지 악셀을 브레이크로 잘못 알고 있던 운전자가 측면에서 오는 차량에 크게 충돌 당했는데 발을 바꾸는 게 가능하냐?

빠르게 달리다가 그 짧은 거리를 서서히 멈추려면 측면 충돌과 동시에 발 바꿔서 브레이크를 밟아야 가능했다고 본다 

<결론>

본인이 충돌한 게 아니라 측면에서 충돌을 당한 상황에서도

발을 바꿔서 브레이크를 밟는 게 가능할 정신이었으면 인도로 진입해서 사람 치기 전에 발 바꿨음

급발진 가망성이 높다고 보이고 계속 브레이크 밟았는데 작동 안 하다가

마지막 충돌 때 시스템 리부트 되고 갑자기 브레이크 작동되면서 바로 브레이크 밟았을 가능성이 높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