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1만 키로에 110만원 정도 연료비 차이가 있는데

600만원이면 5~6만km는 타야함

아예 고가 차량이나 외제차면 모를까

국산차로 전기차가 유지비가 적게 드니까 전기차로 사야지 할거면

그냥 중고차 사는 게 맞다고 생각함.

중고차 감가 생각해보면

아이오닉 5가 5500 정도면 3년 된게 2800정도고

그랜저가 4500정도면 3400정도? 되니까

유지비 때문에 전기차를 사야겠다 = 중고 전기차를 사야겠다로 이어지게됨

근데 전기차는 일반 휘발유 차량이나 경유차랑 비교 했을 때

부품 내구성에 대한 정보가 좀 적은 편임

배터리 같은 존나 비싼걸 교체하는 것도 말이 안되고

근데 사계절이 극명한 우리나라에서 배터리가 일반적으로 3~5년 되면 성능의 70~80%만 유지해도 잘 유지 하고 있는 건데

그럼 상온(15도) 이상의 온도에서 완충으로 400km정도 가는 아이오닉 5는

280~330km정도 간다고 생각 해야 하는 건데

자동차 배터리 내구성 기술이 좋아서 80% 된다 쳐도 320km정도임 < 배터리가 약한 매물을 얻었을 때 겨울에 진짜 피똥 쌀 확율이 있음.

그럼 중고 하이브리드에 관심이 생기게 되는데

하이브리드 < 이거 타는 애들이 키로수를 엄청 많이 탈거 생각하고 살텐데

그럼 3년에 3~4만 키로가 아니라 3년에 7~9만키로는 탄 매물이 많을 거임

근디 엔진이랑 모터 2개 다 쓰는 차량이면

엔진이랑 모터 둘다 같이 내구도가 닳았을 건데

3~4년에 10만km 가까이 탔으면 내가 1~2년 끌고 다니면 일단 하나는 문제가 생길 법 하다는 거임

그럼 기존 차량 가격에 수리비 500정도는 들고 타는 게 마음 편하다는 건데

그럼 대중적인 국산차는 2800만원 정도 선 이니까 

500정도 더하면 3300만원 정도...

그 돈이면 그냥 준준형 가솔린 차 옵션 빵빵하게 해서 타고 만다 ㄹㅇ.

일반 출퇴근만 하는 사람이 유지비 때문에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사는 거는 난 멍청한 생각이라 생각함

어디 지방 출장 존나 많이 가고 그걸로 딸배를 하든 2인 1조 대리를 하든 영업용으로 쓸거 아니면

그냥 가솔린 타는 게 맞음.

아니, 사실 서울에서 살면서 유지비 따지면서 차를 탈꺼면 그냥 대중 교통만 타고

휴가나 놀러갈때, 아니면 경조사 챙길때 쏘카 같은 걸로 당일만 빌리는 게 맞음

뭐 누가 위급해서 차가 필요하면 그냥 씨발 119를 부르든 택시를 부르든 하고 그냥 차를 사지마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