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입주한 직후부터 윗집 층간소음에 고통받았는데
요새 조용해서 이상함.

윗집 여자애...다른 형제자매 여부는 모르겠고, 10살 미만 여자애 하나 있는데 진짜 사람 미치게 함.

루틴은 2가지임

1.  쿵쾅거리며 달리다 쾅 하고 소파 같은데서 떨어지는 것 같은 소리내기.
평일에는 어린이집인지 유치원인지 학교인지 뭔지가 끝나고 바로 집으로 오는지 항상 16시 전후부터 21시 전후까지
주말에는 아침 6시 전후부터 새벽2시까지...밖에도 안나가더라.


2. 새벽에 울고불며 소리지르며 발구르기


지들 아니라고 매일 1번 시전, 간헐적으로 2번 시전하고
찾아가도 지들 아니라며 애 낳아보라, '동네 맘'들에는 우리집 예민한걸로 유명하다는 둥의 개소리를 하고 들어가더니 이후로 보란듯이 뛰더라.

20시에 항의하러 찾아갔는데도 '애 잘 시간인데 왜 찾아오냐 트라우마 생긴다. 트라우마 생기면 책임질거냐'며 트라우마 타령하더니 그 날은 22시까지 뛰더라. 씨발.



그런 썅년인데 몇개월 전부터 갑자기 조용해짐.

이전에는 1년 중 조용했던 날이 10일이 채 안되는데
요새는 2~3주에 3~4일 시끄러운 정도로 조용해짐.


진짜 말도안되게 조용해져서 신기함.

앞으로도 계속 조용해라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