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중 3억 이하 차이나는 곳들은 어차피 걍 비슷함

광명시 철산클래스티지랑 성북구 래미안포레카운티중

어느쪽이 3억 더 비싼지 맞춰보라 하면

서울 살고있는 사람중에도 확실하게 알고 대답하는 사람 없을걸

실생활도 큰 차이 없고

상승장때 오름폭도 비슷한 차이 유지하면서 오름

하지만 단 1억으로 엔카에서 포르쉐를 사면

만나는 여자애들 반응이 드라마틱하게 달라짐

출퇴근 10분 정도 추가되는거야 드림카 운전해서 가는 즐거움으로 상쇄됨

결혼정보회사에서 차는 안보지만 부동산은 본다고 하는데

그거 잘 들어보면 무주택자 vs 서울유주택자, 지방거주자 vs 강남거주자 이런 극단적인 가정임

한 급지 차이, 몇억 더 비싸고 싼 정도는 결혼에 영향 좆도 없음. 그거 고민할시간에 호캉스 한번 데려가고 빽 하나 선물해주는게 차라리 영향있음

걍 11억짜리 아파트 거르고 10억짜리 아파트 산다음 남은돈 포르쉐 타도

아님 더 극단적으로 나아가서

13억 광명시 아파트 거르고 10억 성북구 아파트 산다음 남은돈 우루스 벤테이가 타도

20년 뒤 젊은날을 뼈저리게 후회할정도의 수익 차이는 안 날거라는 얘기임


관건은

서울 아파트 살 돈 없고 2~3억 겨우 있는 상태에서

미래계획없이 외제차부터 질러버리는게 맞냐는건데

이건 아닌거 동의함

근데 차 살 돈을 저축해서 서울 아파트를 사라는게 잘못된 솔루션임

왜냐하면 지금 서울 아파트는 차값이 큰 돈으로 인식되는 경제상황에서

자린고비 한다고 살 수 있는 가격이 아님


저 상황에서 서울 아파트를 간절히 사고 싶으면

퇴사해서 사업을 하거나

하루종일 공부해서 직업을 전문직이나 대기업으로 바꾸거나

하루종일 투자연습해서 주식, 선물에 대해 전문가급이 되거나

이런 식으로 버는 돈의 출처 자체를 바꿔버리는 방향을 잡아야지

무슨 자산 10억에 차값이 3천 넘으면 안된다느니

서울 상급지 아파트 살 때까지 차사지말고 지하철을 타라느니

이렇게 소득을 유지한채로 저축을 늘려서 쇼부보라는건

전혀 현실성 없이 원론적으로 옳은 말만 고수하는

김제동식 뜬구름잡기 강연이라고 봄


차갤을 할 정도로 차에 흥미가 있다면

당연히 소득을 늘림에 따라 차급도 같이 올리는게 상식적이고

서울아파트는 그렇게 소득을 계속 늘리다가 어느 임계치가 다가왔을때 30년 풀영끌로 미래소득땡겨 사버리는거지

소득이 박봉으로 고정된 상태에서 차도 안사고 바깥생활도 안하며 자린고비로 저축해서 사겠다는건 접근이 틀리다고 봄


이상 심심해서 뻘소리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