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전에 있었던 일들에 대해 적어서 문서로 제출하였고 변호사님이 전화를 주셨습니다.

아래는 좀 군더더기들을 빼고 전화 통화 내용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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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님 : 쓰신 내용을 봤는데, 피해자가 선생님이 맞는가?

본인 : 내가 아니라 나에게 피해를 제보한 사람들이 글을 쓰다가 고소당할수도 있다는 통지를 받았다.

변호사님 : 글을 쓴 내용들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적은 글들이 맞는가?

본인 : 그렇다, 대부분 나무위키에 써져있거나 해당 업체가 자사 매체를 통해 인정한 내용들이다

변호사님 : 그럼 당연히 허위사실...은 당연한거고 사실적시로도 성립이 안된다.

본인 : 피해자 본인이 쓴게 아니고, 제 3자 입장에서 쓴 글도 고소가 성립 안 되는가?

변호사님 : 지어낸 것도 아니고, 어딘가에 적혀있는 글을 가져온것이고 자신들이 인정한 내용인데

고소가 되겠는가, 사실적시라도 공익 목적이기 때문에 절대 성립이 안 된다. 전부 불기소다.

다만 경찰에서 수사를 위해 전화가 올 수는 있다.

본인 : 그럼 경찰서에 가서 진술할 때 어떻게 말하면 좋겠는가

변호사님 : 자신이 어디서 자료를 가져왔고, 그 사실을 인터넷 커뮤니티에 알려 앞으로 피해보는 작가들이 없도록

알리려고 했다면 무조건 공익 목적이 성립된다. 먼저 사과할 필요도 없고 글 안지워도 된다

본인 : 그럼 왜 이 회사는 전부 고소한다고 했을까

변호사님 : 주로 겁을 주거나, 합의해서 돈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거 반응 안 해줘도 된다. 웃긴다.

본인 : 답변이 너무 간단명료해서 놀랐다.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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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 상담으로 결제했는데 5분만에 끝났습니다. 돈 아깝네요

해당 메일로 고소에 관련한 상담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