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방) 꿈에서 귀접한 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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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팔이 소녀 이후 몸팔이 소녀는지원금으로 작은 가게 하나 열고퐁퐁남 하나 잡아서 행복하게 잘 살았다고 하네요감사합니다. 작성자 : 기모일팔

후방) 꿈에서 귀접한 썰.........ssul

ㅇㅇ(125.178) 2021.08.05 11:58:15

조회 2245 추천 7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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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막차가 끊기기 전에 집으로 간다. 지하철에서 내려가서 버스 환승센터에 간다. 버스의 줄이 매우 길다. 기다리다가 막차를 놓칠 것 같은 나는 줄 맨 앞의 사람을 야구배트로 패죽인다. 주변사람들은 놀라서 지켜보지만 도망가지는 않는다. 줄 맨 앞의 자리에 내가 선 체 버스를 기다린다.

다음날 집에서 사람을 죽인 기억이 난다. 나는 그게 꿈인지 아닌지 혼란스러워한다. 하지만 살해한 흔적(피묻은 배트)이 나에게 있었고 나는 곧 절망한다. 부모님에게 이 사실을 말하고 한참을 괴로워한다. 그러다가 고민 끝에 자수를 결심한다. 지하철 상가로 급하게 간다. 내가 어렸을 때 미술학원에서 그린 그림들이 지하철 상가 벽의 간이 전시장에 전시되어 있다. 내가 살인자인 것이 벌써 알려져서 "살인자의 과거 그림" 같은 것으로 전시된 것일까 생각한다. 상가의 마지막엔 군대에서 쓰는 무전 헤드폰을 끼고 토론하는 이들이 있다.

상가에서 나와서 아파트 단지에 들어왔다. 경찰 전화번호가 내가 모르는 새 112에서 117로 바뀌어 있다. 전화를 계속 받지 않다가 드디어 받았다. 내가 자수하겠다고 하자 경찰이 알겠다고 하고 말해보라고 한다. 내가 사건 경위를 말하는 도중 경찰의 반응이 들리지 않는다. 경찰을 불러보지만 답하지 않는다. 전화를 끊고 다시 걸었는데 왜 대답을 하지 않냐고 내가 묻자 경찰은 내 진술에서 치명적인 문제(진술을 번복함)가 있어서 다시 진술해야한다고 한다. 그리고 영업시간이 끝났다고 전화를 끊는다. 나는 자수하기 전에 수사가 끝나고 체포당할까봐 매우 불안해한다.

다시 지하철 상가로 간다. 통로에서 사람들은 나를 보고 혐오스러워 하며 삿대질을 한다. 나는 고통스러워하며 계속 자수할 생각을 하면서 구글에 자수한 살인범들의 형량을 검색했다 (자수하면 살인도 1년이였다) 그러다가 잠에서 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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