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옛날부터 리뷰 해보고 싶었다 해보니 개같다 풀HD인 내 눈을 놔두고 카메라 화질로 먼저 앞서 찍어야 한다니

리뷰 잘하시는 모든 분들께 경의를 표하며 황올 리뷰 해보겠다

 류승룡 형님과 함께 구멍사이로 나를 반겨주는 그것..

 나 존나 바삭바삭해하고 반겨주는 것 같다 눈물을 한번 훔쳐준다.

 사실 난 다리를 썩 좋아하지 않는다 살도 별로 없다 근데 다른 리뷰보니 다리를 먼저 먹어야 할 것 같기에 일단 집어준다 한 입 먹어버렷! (시발 왼손으로 사진찍기 개헬이다)

 역시 다른 리뷰를 보니 한입 씹어 살결을 보여주길래 나도 그렇게 해봤다 이건 표절이 아니다 오마주다 쨌든 하얗고 부드러운 살결이 날 반겨준다 바삭함과 부드러움의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은 마치 아이유와 서태지의 만남 같았다 

 양념이 있길래 구석에 살짝 뿌려주었다 그렇다 BBQ 양념은 맛없었다 그냥 내버려둔다 접시에 뿌렸으면 그것을 씻기위한 세제와 물의 소비에 나는 화를 금치 못했을 것이다.

 크..크고 아름답다 KFC의 아성을 위협하는 크기다 난 이런 부위를 좋아한다  

나는 선명하게 치킨을 핥고 있었다 

하..하앗.. 아직 준비가..

수줍어 하는 치킨을 귀엽게 바라보며 이리저리 구석구석 핥아댔다.

시작한다 이제 좀 아플거야

앗 계속 먹다간 너의 몸에 콜레스테롤이 쌓여버려..

 커여운 다른 부위도 있었다. 커엽다 너무나 커엽다..

 살결을 살짝 뜯어 (맛없는)양념에 찍어 먹어보았다. 그렇다 BBQ 양념은 역시 BBQ였다.

CLEAR 사실 프랜차이즈 치킨 1인1닭은 큰 의미가 없다 1인 0.865닭정도 되려나?

총평

후라이드 1인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BBQ의 황금올리브 치킨

역시 그에 맞는 맛이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그 맛

하지만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진 요즘 우리에게는 약간 싱거울 수도 있다

그에 대비해 양념이 있지만 BBQ 양념이다 그렇다 뒤의 말을 생략한다

하지만 싱거움따위가 황올의 맛을 크게 방해하진 못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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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핫후라이드 - 효린이 잘불러요 에일리가 잘불러요만큼 어려운 질문인 핫후VS황올 개인차가 있다보니 딱히 누가 1인자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조금 자극적이고 양념이 되어있는 맛을 좋아한다면 핫후 마일드하고 기본적인 걸 원한다면 황올 정도? 난 개인전으로 전자에 한표지만..

에필로그

나는 아이유 팬이다 아이유 이번 신곡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