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창 방학 시즌이죠?

송주도 물론 방학을 했답니다.
요즘은 상대적인 성적 순위가 가정통신문에 표시 되지 않으니 잘은 모르겠지만
아빠 소원(?)대로 송주반 32명 중 중간은 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담임 선생님 의견란에는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의례적인 멘트?)
"마음이 순수한 어린이입니다" (역시 의례적이지만...)
라고 적혀 있군요.

한편으론 요즘 아이 치고 너무 영악하지 못하다라는 뜻 같기도 하네요...



#1) 역시 방학은 누구에게나 즐거운가 봅니다.     
      송주도 당연히 그렇겠죠?











#2) 하지만 송주에겐 꼭 그렇지만은 않군요.
      학교에서 하는 특별 수업 인가에 출석해야 합니다 ㅠ.ㅠ
      좀 쉬게 하고 싶지만 어쩔수가 없네요.
      아침 일찍 일어나 잠이 덜 깬 채 TV를 봅니다.
      한 웅큼 밖에 안되 보이는 몸집이 좀 안 돼 보입니다.











#3)










#5) 또한 방학은 송주에겐 대대적인 신체 보수 기간입니다.
      몇일전 건강검진 결과 눈의 근시가 상당히 진행되었다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습니다.ㅠ.ㅠ
      정밀 진찰을 받기 위해 전문 병원에 갔는데
      그 와중에도 주범인 TV보기에 열중입니다.
      한번 더 정밀 검사를 해서 안경을 써야할 것 같다는군요.











#6) 또 한가지 문제가 있답니다.
      이번엔 겨우 돋아 난 지 얼마 되지 않는 영구치 세개가 충치로 진행되고 있답니다.
      실란트란 걸 해야 한답니다.











#7) 그래도 진행되는 치과 치료를 용감히 잘 견뎌내고 있습니다.











#8) 물론 그 중에는 치료 끝나고 주는 장난감이 큰 몫을 하고 있죠..^^











#9) 그래도 창피한지 입을 가립니다.










#10) 건강한 이로 자라길 기대합니다.
        이도 잘닦고!










#11) 갑자기 왠 정색?











#12) 고된 하루 일과를 끝내고
        아빠에게 굿나잇 인사를 하러 들어왔다가 붙들려
        한 컷 찍었습니다.
        요새 세탁기가 너무 쎄서인지 내의가 좀 너덜 너덜
        (얻어 입은 거 아닙니다^^)










#13) 밤 10시가 넘어 피곤한 기색이 역력하죠?
        요 사진 찍고 아빠가 번쩍 들어 송주 방 침대 위에 눕혀 주었습니다.
        곧바로 꿈나라로 직행하는 송주....

        이상 별 내용 없는 송주의 방학 초입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