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애명월도 할때 중국인들하고 좀 어울렸던 애들은 혹시 들어서 알고 있을지 모르겠는데

중국은 cbt 테스트 문화가 우리하고는 다르게 대형길드를 중심으로 일정을 주고받고 진행하거든.

길드원들 캐시결제하면 몇프로 길마가 먹는거는 들어서 알고 있을 거야. 중국에선 많은 게임들에서 꽤 흔한 상황이야.

떼놈들은 숫자부터가 대형길드가 적게는 천단위에서 만단위로 움직이니깐

어떤 큰 길드가 타 게임하다가 자기들 게임 출시할때 유입하도록 하는게 큰 사업이지.

개발사하고 길드사이의 유착이 cbt부터 조금 남다르다고 할 수 있지.

길드 규모도 남다르다보니깐 

우리나라처럼 고작 1만명 뽑을려고 공개 cbt 모집 이런것 자체가 불필요한거지.

이미 잘 형성된 커뮤니티 그룹들에게 테스트를 요청하면 집중적인 테스트가 오히려 잘되기도 하고 말이지.

테스터에 어중이 떠중이 섞일 우려도 없고

그래서 말인데 내가 발하나 걸치고 있는 길드에서 이번에 age of wuxia 2 - 구음진경2 테스트 요청이 들어왔어.

작년부터 이미 진행한 그룹들이 있는걸로 하는데 이번에 우리한테도 요청이 들어온거지.

다음달부터 시작인데

들어온 내용은 현재 개발 빌드는 총 3가지가 존재하는데

1. 배틀로얄방식 (배그같은거)

2. world 생존+pvp (스카이림 같은거) 

3. 싱글플레이어 콘솔

테스트는 세가지 모두 할거라고 해. 출시는 pc, 콘솔 모두 올해 출시 예정.

기존 테스트 그룹에서 나온 정보로는

맵크기는 60 million square meter 라고함. (6천만 평방미터)

pve 컨텐츠는 월드에서 만나는 npc하고 친분만들고 (Sims 처럼?) 상호 작용 하는 컨텐츠들이 특이점이랬음.

이런식으로 게임을 샌드박스 형태의 그야말로 raw 상태의 테스트를 위한 덩어리로 떼어내서 이런 단계부터 유저참여라는게 신선하게 다가왔어.

물론 이렇게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서 테스트를 하다가도 최종 출시때는 어떤 형태가 될 지 모르는 거지.

구음진경에 대해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한마디로 중국 무협 게임의 바이블 같은 존재인데 (중국 모든 게임이 여기서 영향)

구음진경2는 무협의 끝을 보여줄거 같음..

잘뽑힌 홍보용 스샷들은 검색해서 찾아보고

테스트샷 인터넷에 없는 스샷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