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토요일날 못 한 야외활동을 했음

등산을 가기에는 오지게 덥고 거창하니... 오늘 일요일은 장거리로 걷는 걸로 ㅇㅇ

어차피 이번 6월 6일 화요일은 북한산을 풀코스로 조질거라

워밍업 한다 생각하고 걸어봤음

등산이 아니라 걷는 것이긴 한데, 따로 올릴만한 갤도 없어서 올려봄

시청역 바로 나와서 보이는 광화문 광장, 갓순신 동상, 북악산, 저 너머 북한산

북한산 풀코스로 조지면

다음에는 안산_인왕산_북악산 조져 볼 생각

'그' 조각상

청계천을 시작으로 걷기운동 시작

물이 더럽다 하지만, 이래뵈도 맑아 보이고 청량했음

저기 물속에 피래미들도 많더라

위에 다리 하나 지나면 여기서부터 식물들이 나타나기 시작함

잉어들과 왜가리

메기와 피래미 잉어

배스는 어디가고 메기가 큰놈이 활동하더래

팔자 좋은 날개털바퀴들

잉어떼들

잉어가 살기 딱 좋은 환경인가 봄

솔직히 하천이라기 보다는 인공수로긴 하지만, 잉어들 입장에서는 이거라도겠지

위 메기

아래 잉어

왜가리

점심밥으로 육회 비빔밥

청계천에는 뽕나무가 오지게 많더라

새들이나 잉어들 붕어들이 참 잘먹었음

할매들이 오디(뽕나무 열매) 좋다고 따먹던데... 그거 공해먹은 오디라서 안 먹는게 나을걸?

메기 잉어 붕어

메기는 역광땜시 안 보이네... 붕어는 대물들이 많았음

명박명박_이명박

근데 계속 걸을 때마다 이런 꽃이 보이던데

이거 꽃양귀비 맞져?

청계천_중랑천 다 걷고, 서울숲 들어가는 길

약한 노루들의 수용소

지도가 이러하다 함

의외로 길이 이어져있는데, 나는 길을 몰라서 횡단보도 건넜음

서울숲의 오리가족

씨발... 서울시가 세금으로 캣맘을 지원하나 봄

하여간, 서울숲은 옛날에 건설된 공원이라 그런지 나무를 너무 밀식해서 간벌 마려운 곳도 있었고

저렇게 세금으로 캣맘 지원하는 공무원 씹새들도 있는 것 같더라

서울숲 나와서 옥수역으로 가는 길

저자도 사라졌다더만, 저렇게 뻘층으로 살아남았나 봄

뻘 말고도 갈?대같은 식물들이 자란 것 같은데

어떻게 천이가 될지 기대가 됨

그리고 은근슬쩍 왜가리 ㅇㅇ

교보문고 광화문점 가는 길에 있던 의금부

오지게 걸었는데도 소모 칼로리가 1천단위...

역시 칼로리 소모 자체는 등산이 갑인가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