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화 접지력 강조하는건

접지력이 좋다는 신발은 보통

암릉이 많은 한국 화강암 바위에 착촵찹 달라붙는걸 기준으로 접지력을 논하는거임

암릉에 적합한 접지력 좋은 아웃솔은 그냥 쫀득쫀득한 고무라서 바닥에 착 달라붙는거

이게 안되는 신발은 그냥 물성자체가 미끄러워서 자빠링하는거다

근데 이건 고무의 물성의 문제고 고무가 아무리 찰떡이라도 이게 안먹히는 경우가 있다

먼저 지면위에 추가적인 유동적인 층이 존재하는 

갈려버린 마사토층이나 모래같은 자갈이 많거나 낙엽이 많거나 돌에 이끼가 많거나 맨질맨질한 바위가 물에 젖어 있을때임

(다만 요철이 있는 바위가 물에 젖어있으면 접지가 잘 되는편이다)

두번째는 지면자체는 단단하지만 지면자체가 미끄러운 

눈길이거나 얼음길인 경우다

여기서 첫번째는 주로 바닥면의 트랙션 몰드를 넣어서 마찰력을 증대시키는것으로 보완하는데

그래봤자 한계가 있고 그냥 운없으면 자빠져서 머가리 깨지기 딱 좋으니 그때는 스틱으로 보완하는게 좋다

두번째는 아이젠 써야된다

접지력 좋은 신발 신고 첫째 둘째 경우 경험해놓고

와 신발 접지력 병신같노라고 그러지 말고 이번에 잘 알아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