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노 "반달곰 출몰 주의보" 발령, 피해 잇따라

이번 달 5일에 "반달곰 출몰 주의보"가 발령된 나가노현에서, 7일부터 8일 아침에 걸쳐 곰에게 습격당해 부상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기자: “현장은 주택이 많이 늘어서 있는 현도 옆에 있습니다.

여성은 이 부근에서 뒤에서 (반달)곰에게 습격당했다고 합니다.”

나가노현 다카야마무라에서는 8일 오전 4시 반경, 도보로 배달 일을 하고 있던 41세 여성이 뒤에서 (반달)곰 한 마리에게 습격당했습니다.

여성은 오른쪽 손목을 물리는 등 중상을 입었습니다.

주민: “40여 년 동안 이곳에 살고 있지만, 이 주변에서 곰이 출몰했다는 이야기는 처음 들었습니다.”

7일에는 키지마다이라무라에서도 오후 4시 반경, 48세 남성이 (반달)곰에게 습격당하는 피해가 있었습니다.

남성은 시즈오카현에서 방문 중이었으며, 혼자서 달리기를 하고 있던 중 갑자기 산림에서 나타난 (반달)곰에게 습격당했다고 합니다.

오른쪽 팔을 물리는 등의 부상을 입었지만, 경상으로 보입니다.

나가노현 내에서는 5월에 106건의 곰 목격 정보가 있었고, 현은 5일에 "반달곰 출몰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경찰은 산에 접근할 때는 소리가 나는 물건을 휴대하는 등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2024년 6월 8일 방송)


※ 참고로 쓰가루 해협을 기준으로
아래쪽이 따뜻한 곳을 좋아하는 반달곰 사는 지역
위쪽이 추운곳을 좋아하는 불곰 사는 지역

6월 8일자 유튭에서 말하는 피해 장소는 반달곰 사는 지역임

1분 30초쯤 곰 사는 지역에 대한 설명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