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가는 산이 미끄러운곳 없고 어떤 신발을 신든간에 발목 보호만 해주면 된다 하는 산이라면 수입이든 국산이든 자기가 원하는거 신으면 돼요

근데 암릉 다 갈리고 어떤 돌계단이 미끄러운지 모르는 상태에서 마음놓고 발 내딛을수 있는 등산화를 신어야 한다면 캠프라인 신어야 되죠

이건 틀딱이니 아니니 나이 문제도 아니고 수입이니 국산이니 문제도 아니고

디자인이 좋니 나쁘니 문제도 아닙니다.

안전에 대한 문제이고 밑창 분류에 대한 문제인거죠.

비브람창이 종류가 많은 이유도 장소에 알맞고 최적화 할수 있도록 구분해 놓은건데

밑창에 대한 갑논을박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등산화의 발목 보호 디자인 뭐든 중요하지만 저는 밑창 자체가 장비라 생각합니다

비브람에 릿지엣지 이상으로 잘붙는 창이 있다면 저는 캠라 안신고 비브람 사용할겁니다.

메가그립은 여름에 수분기 있는 바닥에서 쥐약입니다.

산에 간간히 다니는 사람은 메가 그립 사용해도 괜찮지만 저처럼 매일 다니는 사람에겐 메가그립은 그냥 외출용 운동화로 사용합니다.

캠라 좋은 녀석이예요. 맹목적으로 수입산에 대한 사대주의가 아니라면 국산도 나름 좋습니다. 그것이야 말로 장비를 고르는 진정한 안목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