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가서 아버지 어머니꺼 보러 코오롱에 갑니다.

코오롱이랑 감마 포지션 겹치는게 29만원인가 그랬습니다.

(고어텍스X, 생활방수, 통기성 좋은 소재)

일단 눈에 넣어두고

아크테릭스 매장에 갔습니다.

감마 37만원인데 10프로 할인 받으면 33만원정도 합니다.

둘 다 겉에서 볼 때는 이쁜데 입어보면 라인이 아크테릭스가 더 이쁩니다.

출퇴근 용으로 입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놔두고 나서 블랙다이아몬드(보통 더xx샵) 클라터뮤젠이나 피엘라벤에 갑니다.

색감이 이쁜거 있거나 조금 싼건 있는데

종합적으로 따졌을 때, 타운 겸용으로 비슷한 스펙에 바람막이 사기가 참 애매합니다.

그래서 감마 라이트웨이트를 삽니다.

그 밖에 티셔츠도 마찬가지입니다.

종로가니 이런저런 매장 많아서 좋습니다.

아크테릭스 안살거니깐 오들로로 갑니다.

칠텍입어본 결과 코막보다 떨어져서(싸니깐 당연하다고 생각) 그보다 위급 티셔츠를 봅니다.

얇고 좋긴 한데, 디자인이 별로입니다...

사놓고 잘 안입습니다.

파타고니아 캐필린도 좋아하는데, 타운용으로는 괜찮지만 내구성이 좀 구립니다.

향취도 코막만 못해요.

게다가 돼지들은 코막 사면 핏이 널널해서 좋습니다. 그래서 그냥 코막 입고 다닙니다....

아크테릭스가 짱크다 욕처먹고

클론이다 욕처먹어서 잘 이야기는 안하지만 아크테릭스 입는 이유는 의외로 덜 호구 당하는 느낌 때문입니다.

아크테릭스는 클라터뮤젠이나 피엘라벤보다 싼 느낌이고, 오들로도 그렇게 차이가 없는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국내브랜드로 가자니 

국내 브랜드 외국꺼 카피해놓고 가격은 몇만원 차이 안나는거 보면 좀 어이가 없습니다. 특히 카하2 비슷한 모 브랜드 등산화.. 황당하더군요.

(물론 부모님은 국내산 좋아하셔서 사드리지만요...)

이월에 할인 열심히 받아서 잘 고를만한 눈이 있으면 모르겠는데, 안목이 부족하고 시간도 아까운 저는 그냥 삽니다...

파타고니아, 아크테릭스는 왠만하면 후회가 없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