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워라.

비트겐슈타인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언어'를 병신같이 쓰는 새끼들 땜에 병신같은 논쟁을 하니깐. 앞으로는 '언어'를 적확하게 쓰라고. 

1) 어느 종목이 '체력'이 더 좋다 

: 이런 비과학적인 용어를 쓰지 말도록. 

: 누군가에게는 책상에 엉덩이 붙이고 12시간 앉아있을 수 있는 것도 체력이고, 누군가에게는 잠안자고 36시간걸을수 있는 것도 체력이고, 누군가에게는 2시간동안 심박수 180으로 계속 뛰는 것도 체력이다. 

2) '쓰는 근육이 다르다' = 당연히 다르겠지 병신아. 

문제는 '얼마만큼' '어떻게' 다른가 하는 점이다. 병신아. 

그걸 말하지도 못할 거면서 주둥이 나불대는거 금지. 

(나 봐봐. 그냥 닥치고 있잖아)

덧붙여서 구체적으로 해부학적으로 사용되는 근육의 명칭을 정확히 말하든가. 

왜 시발 아직까지도 현대의학으로 밝혀내지못한 신비의 근육이라도 있냐?

개똥싸는소리하지말고 '근육'명칭을 정확히 말하든가.

예컨대, A운동에는 A'근육의 활성화가 필요한데, 등산은 B' 근육이 필요하므로 도움이 안된다.라고 말해야지. A' B'에 뭐가 있는지도 모르면 그냥 나처럼 입다물고 있어요 제발. 

3) 도움이 된다/안된다.

: '도움'이라는게 뭔뜻인지부터 좀 밝히라고 병신아.

: 근지구력과 심폐지구력을 올려주는 모든 운동 -런닝은 물론이고, 복싱 레슬링 유도 테니스 탁구 배드민턴 모두가 등산에 도움이 되면 됐지 안될게 뭐가 있겠냐. 만약 도움이 '안된다'라고 말할거면 니가말하는 그 '도움'이라는게 뭔지부터 밝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