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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인왕산-탕춘대성-북한산 비봉능선

1866(118.37) 2011.04.02 02:07:16
조회 985 추천 0 댓글 3

 

 

3월 19일 토요일

도성의 인왕산, 인왕산과 북한산을 연결한 탕춘대성, 북한산성 비봉능선과 보현봉

세 곳을 모두 돌아보자는 도성길라잡이 선생님들의 의기투합이 있어서 길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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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여도-도성연융북한합도(都城鍊戎北漢合圖) - 규장각소장>

도성과 북한산성 그리고 그 사이의 연융대지역(탕춘대성 안쪽 지역)을 나타낸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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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터널위 옥경이상회에서 만나기로 했으나 찾기 힘들다는 의견이 있어서 

경복궁역에서 만나서 코스를 변경하여 옥인동 쪽으로 출발하였다.

 

인왕산 아래 옥인동 옥인시범아파트가 철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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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인시범아파트 철거현장에서 발견된 기린교(麒麟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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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예로부터 ‘물소리가 아름다운 계곡’이라 하여 ‘수성동(水聲洞)’이라 하였고

그윽한 골짜기에 시내와 암석이 빼어난 곳으로 유명하였다.
겸재 정선은 ‘수성동’이란 그림으로 이곳의 독특한 경치를 화폭에 담았는데,

그림속에 암반으로 이뤄진 계곡을 가로지르는 ‘기린교(麒麟橋)’라는 다리가 뚜렷이 묘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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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동(水聲洞), 영조 27년(1751)경, 규장각 소장>

계곡사이를 잇는 기린교를 넘어 수성동 계곡의 경치를 감상하고 잇는 겸재 정선의 일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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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인시범아파트를 들어내자 기린교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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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석 두개를 맞댄 기린교에 콘크리트가 덧씌워 있으나 옛모습 그대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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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인시범아파트의 마지막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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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옥인시범아파트가 철거되는 이곳 \'인왕산 수성동 계곡\'을 서울시 기념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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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인아파트 뒤 인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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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부근의 치마바위에 각자 (刻字) 흔적이 뚜렸한데..

일제시대 조선총독부 학무국에서 경복궁이 바라보이는 인왕산 암벽에

"천황폐하만세"와 \'황국신민서사\'의 문구 등의 각자를 새겨 넣었다.

 

쓰나미만 아니었어도 육두문자 날라갔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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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인동에서 인왕산 동쪽 석굴암을 향해 올라가는 곳에서 본 인왕산과 치마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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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종반정이후 사랑하던 부인 신씨가 폐비되어 출궁당한 후

인왕산 바위에 치마를 걸어두어 자신의 무사함을 알렸다는 치마바위는 그 주름이 선명하다.

 

치마주름 옆으로 "천황폐하만세"라는 각자 흔적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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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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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본 치마바위와 군부대가 자리잡은 곡장 그리고 멀리 한강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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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중인 옥인시범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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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비봉능선, 저기까지 가야 한다....허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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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춘대성 기차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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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산 능선을 따라 내려간 도성이 백악을 구불구불 휘감아 돌며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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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바위에서 뒤돌아 본 인왕과 그 뒤 모악산(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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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문이 가까운 지점에서 본 탕춘대성과 비봉능선,

상명대 뒤로 이어진 탕춘대성을 따라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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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건너편 탕춘대성이 이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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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문의 홍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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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멀리 목적지 문수봉과 보현봉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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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문 옆 모래내 계곡물이 빠져나가는 오간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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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뒤 학교담장 역할을 하고 있는 탕춘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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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안된 성곽이 오히려 아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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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춘대성에서 바라본 족두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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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능선 향로봉 중턱에서 지나온 인왕산과 탕춘대성을 바라본 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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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산과 인왕산 사이로 멀리 목멱(남산)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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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휘 기픈 나무로 자라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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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 옆에서 본 응봉능선, 의상능선, 삼각봉우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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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참들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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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과 사모바위와 저멀리 보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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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본 향로봉, 한강은 오늘도 유유히 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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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첩이 쌓인 북한산, 서울의 축복이라 말하며 또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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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사면은 아직 겨울이다.

 

 

점심먹는 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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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봉 오르는 절벽에서,

나한봉 뒤로 의상능선이 연이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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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에서 바라본 지나온 비봉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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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서울도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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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 같은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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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늠름한 보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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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성 대남문 바깥에 자리한 문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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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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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봉 옆 오래된 성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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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보현봉과 마주하고 있는 문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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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의 조산 북한산 보현봉은 호기심 많은듯 오늘도 도성을 엿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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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 안쪽으로 보이는 삼각산 봉우리 옆으로 저멀리 도봉산 선인봉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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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온 비봉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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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남문 지붕엔 아직 눈이 녹지 않고 있다.

봄눈 녹듯 이제 똑똑 떨어지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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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남문 안쪽으로 내려가는 일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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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무 밖으로 나서며 형제봉 방향으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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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봉 노을의 환송을 받으며 퇴산....

 

 "보람찬 하루일 을 끝마치고서..."

"아~~~~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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