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지리산 가는 뉴비들은 여기 훃들 검색해서 잘 보고 (죽을 수 있으니 철저하게 준비)
그냥 운동하고 싶어서 1000고지 미만 (북한산 미만) 가는 복장 잡아줄게
가난한 뉴비들 얘기야 그리고 당일 산행
하지만 알차게 사는 뉴비들 도움주고 싶어서

배낭
평상시 빽팩 있으면 그냥 쓰고
아니면 도이터나 오스프리 사라 (가성비 좋아 하나 사두면 오래 쓴다)
오스프리는 용도별로 나눠서 출시해 경량 배낭에서는 최고지 (싸이클 부터 암벽까지)

바막
바막 필요없다 평상시 입던 점퍼를 가방에 넣어서 가져가서 추우면 입어

상의 티셔츠
기능성 옷이 좋아. 땀이 나면 이게 찝찝하거든
등산 브랜드로는 칸투칸이 좋고
아니면 유니클로 스포츠 웨어 가면 2만원 안쪽이야 평소 운동하기도 좋아
얼마 전에 갔더니 색상도 다양하더라
스포츠 좋아하는 뉴비는 축구상의나 나이키 드라이핏도 아주 좋다
몸매 좋은 뉴비는 그냥 5천원짜리 나씨티~

하의
그냥 카고 바지 같은거 입으면 좋아 허리띠 있는거
츄리닝은 등산 하다 보면 자꾸 내려가

등산화
이건 꼭 필요해
평소 발목이 약하면 발목 있는거 꼭 사야하고
나이키 루나 같은거 15만원 주고 사서 산에 갔다가 신발 다 망가져
트랙스타 같은거 싼거 사도 좋아
겨울산 가는 꿈이 있다면 블랙스톰 알파 하나 장만해 나이키 루나랑 가격 비슷해
당일 치기 맑은 날 산행이면 북한산, 수락산 뭐 이런데면 파이브텐 캠프포미드 사고 발목 강하면 그냥 캠프포
돌산을 좋아하면 파이브텐 어프로치니까 추천하는거야 캠프포는 나이키 런닝화 정도 가격이야 8~9만원


모자
막장 인생 아니면 꼭 써라 uv크림 바르고
아무거나 쓰면 된다 여름엔 매쉬가 좋아
아니면 국토대장정 모자 챙 넓은거 (단점은 챙이 넓으면 시야를 좀 가리지)
평소 패셔니스타면 MLB 가서 2만원대 사면 좋지
어짜피 산 오르다 땀나면 벋고 말리는게 최고야

20대 친구들 열심히 살고 알뜰하게 사는 뉴비들아
그래도 조금 투자하면 재미있다
술 존나 쳐묵는거 좀 줄이고
건강한 육체와 정신에 투자하자
가을이 오면 또 정리해줄게

*마케팅이란 것이 있어 전략이지
등산복 파는 회사는 전략을 쎄우잖아
뭐 이럴땐 이런 고어를 입어야 된다
현빈은 평범한 날에 고어텍스 프로쉘을 입고 나오더라
그것도 그냥 단순한 트레킹 코스에서
고어는 악천후에 입는 세번째 레이어야
속지 말고 체력 길러서 겨울산도 가볍다 다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