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눈팅이나 하는 놈인데.

솔직히 ㅇ 의 글을 읽어보면 그냥 병신같아요. 암것도 모르고 씨부리는 것처럼.

의도가 먼진 몰라도 들어올 때마다 보게되니 관심이 안 생길순 없지요.

지리산을 슬리퍼 신고 다녀온다니 말리고 싶지만 머 그게 사실인지 걍 허세에 넋두리 한건지

알순 없어도 결국 약속한 날짜는 다가왔고 가던지 꿇던지 둘중하나인데

너무 사람 매도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저는 산을 많이 안 다녔지만 깨달은건 산이 얼마나 위험한 곳인지 산을 포함해서 자연에 노출되는 인간이

얼마나 나약하고 보잘것 없는 존재인지 느껴보신 분은 알듯하네요.


토요일에 악천후에서 산행을 강행한다면 준비해도 모자랄 판에 말한대로 실행한다면

말려도 모자랄판에 "니가 시작했으니 끝장을 봐라. 난 지켜보며 너의 찌질한 모습에 만족하겠다"라며

적당히 부추기며 이슈를 만드는게 과연 옳은 일 일까요?

등갤에 계신분들 솔직히 나이도 왠만큼 있으시고 다들 배울만큼 배우고 아실텐데   ㅇ  의 나이는 모르지만

젊다면 좀 적당히 다독여주거나 가르쳐야지 눈앞에 안보이는 넷상이라서 함부로 하는건 잘못된거 아닌가요?


6월전까지는 설악산이나 지리산 국내 내로라하는 명산들.  물론 언급되지 않은 산들이 더 많지만

기상상태에 따라서 사람 목숨 살고 죽는거 아실텐데. 천왕봉이든 어디든 바람좀 불고 이슬비라도 계속맞으면

2~3시간내에 저체온증으로 사망할수도 있을텐데 이러다 정말 사람하나 잃고 등갤의 전설이 됐네 어쨌네

술안주정도의 얘깃거리로 만들려 하시는건가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솔직히 저도 ㅇ  이 맘에 드는건 없습니다. 안쓰럽다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써온 글들이 사실이고 진심이라면.

어쨌거나 제 글에 동의 하시는 분도 있을것이고 아니라 하실분도 있겠지만 어떠한 동정심이나

동감을 얻으려 쓰는글은 아닙니다. ㅇ  를 알거나 대화한번 해본적도 없고요.

그냥 지나치다는 생각에 글좀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