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예봉산 야영 - 배낭, 침낭 약간의 사용기 ~스압

indiabir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06.07 22:13:35
조회 948 추천 0 댓글 8

 

지난 주말 봉다리 산행을 뒤로 미루고 홀로 야영을 가기로 했습니다.

연휴이기도 했지만 얼마전에 친구한테 물려받은

110리터 배낭과 침낭을 써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거든요.

 

사실 그간 야영을 좀 가보고 싶어도

55리터 배낭 갖고는 좀 작다 싶기도 했고 - 지난번 강화도 갈 때 짐 쌌다가

 반은 빼버리고 출발한 듯- 날 선선 하면

본래 가지고 있는 침낭은 추울거 같기도 해서  못 갔습니다.

 

강화도 갈 때는 야이리대리가 겨울 침낭 빌려줘서 잘 썼는데 매번 빌릴 수도 없고~

얼마나 자주 갈지 몰라서 덜컥 좋은거 사기도 그랬는데...

 

하여튼 오후 늦게 예봉산으로 출발~

 

큰 배낭 메고 등산할건 아니라서

도심역에서 내려 도곡리로 입산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집집마다 화단엔 꽃들이 만발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지난봄 갈고 닦고 씨 뿌린 밭에는

농작물들이 알차게 자랍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우측 삐죽 나온 산이 검단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뭐 별거 안싼거 같은데 배낭이 한가득~

마모트가 미스터리렌치 인수 후 나온거라는데 좋은건지 나쁜건지...

하여튼 친구한테 지리산에서 배낭 끈매는 방법부터 다시 교육받고

신경을 써가며 매니  전에 60리터 배낭 메고 다닐 때보다 더 가벼운 느낌이...
몽벨배낭 가위로 잘라 버렷...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꽃반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봄꽃하고는 다른 초여름의 화려한 들꽃~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숲길을 따라 천천히 올라갑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만나는 분들마다 쳐다보고 패러글라이딩하냐  비박가냐

뭐 들었냐 자꾸 물어서 민망했습니다.

담에는 다른데 가야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야영할 곳 도착해서 부채득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저녁 해 먹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술 한잔 마시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별 좀 찾아보다가

새소리를 자장가 삼아 취침....은 아니고 술 취해서 퍼져 잠~

근데 야등하시는 분들이 맣아 새벽녘에 몇번을 깼습니다.

근데 왜 이리 떠드시는지.

뭐 밤이라 유난히 크게 들리는것이겠지요.

그 분들은 어디선가 코고는 소리가 시끄럽게 들려 짜증 났을 수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늦게 기상하여 아침은 라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뭐 평소에 장비에 워낙 관심이 없어 이게 어디건지 좋은건지

뭐가 장점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잠을 참 편히 잤습니다.

퍼텍스라는게 좋은 원단인가요?

필파워는 750이라 하고...

이 정도면 초봄이나 늦가을까지는 이상 없을 듯~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요런 라벨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요거 머리쪽에 있는 주머니 뭐에 쓰는건가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런 라벨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하여튼 좋은 물건인 듯...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재작년 자라섬 재즈페스티발 갔다가 받은 깔판 아직도 사용 중~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푹 쉬다가 산 능선이 아닌 길을 따라 쭉욱 갑니다.

사람은 별로 없어 좋았는데

가끔씩 자전거들이 지나가네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차라리 능선을 탈것을...

산길 좀 내려가니까 이런 사설 야영장도 있고

이런 곳이 있으니 자주 차가 왔다갔다

포장도로로 한참 걸었더니 발이 아파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꽃구경하며서 뙤약볕 아래로 계속 진행~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산딸기 많은 곳을 발견하여 한웅큼 따먹었네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딸기처럼 생겼지만 요것은 못 먹는거라고 배웠는데...
뱀딸기라던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얼마전만 해도 연한 초록이었을 숲이 이젠 짙은 녹음으로 눈부십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런 포장로를 계속~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계곡물에 발 좀 쉬게 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많이 걷지 않으려고 샌달 신고 왔는데 본의 아니게 발을 혹사시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잠시나마 계곡을 따라 걸어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잠시 후 다시 도로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모내기도 한창~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주말농장들이 몇 있었는데  저기 저 큰 채소는 부러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양..양귀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언제 세웠는지 출입금지 표석이 마치 조선시대 유물같았네요~

출입은 다 하고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운길산 역 도착~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혼자 식당가기 벌쭘하고

안주값들도 많이 올라서 역 뒷편의 소공원에서 하산주

잦막걸리 먹고 삘 받아서

집으로 향해 술 깰 때가지 계속 도보로 이동~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무척 많이 걸었던 하루였는데

배낭이 좋아서인지 친구가 알려준대로 잘 챙겨 매서 그런지

어깨가 하나도 안아팠네요.

대신 샌달신고 걷느라 왼쪽 발등이 다까졌어요.

 

그때 누군가가 배낭 매는거 그냥흉이 고쳐 매 주고 가르쳐 주는대로 하면

이게 내가 매던 배낭이었나 싶을거라고 하던데

배낭만 잘 매도 체력소모를 한참 줄일 수 있겠습니다..

 

 

동네 도착하니 한밤중~

다음엔 등산화 득템해야지.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SNS로 싸우면 절대 안 질 것 같은 고집 있는 스타는? 운영자 24/05/06 - -
26692 등산가서 어떻게 라면따위를 먹나여??? [12] 바람막이(124.5) 11.09.27 778 0
26691 두타 청옥 파노라마 [3] 玄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27 228 0
26690 등산동호회 추천합니다.. [6] ㄷㅇ(121.164) 11.09.27 445 0
26689 배낭 어느게 개념 차나요? [4] 몽고간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27 503 0
26688 코오롱 등산화 정말 좋다.... 강추한다~~~~ [4] 등산전문가(118.36) 11.09.27 1118 1
26687 그 어렵다는 정광산 종주... 드디어 해냈다... 만세~~~ [3] 등산전문가(118.36) 11.09.27 361 0
26686 계단으로 사람 토나오게 하는산 추천좀 [10] f(220.76) 11.09.27 429 0
26682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트레킹]Day18 : 팡보체 - 몬조 [11] PO(121.133) 11.09.27 2475 1
26681 [출석부] 2011년 9월 27일 화요일 [5] 박총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27 102 0
26680 이번주 토요일날 도봉산 등반가실분 모집합니다.. san2joa(121.164) 11.09.27 94 0
26678 아쿠 등산화 창갈이 7만원이라는데.. [8] 아쿠(125.184) 11.09.26 914 0
26675 '불수도북'이 지리산종주 보다 더 힘듬??.. [3] ㅇㅇ(211.171) 11.09.26 315 0
26672 꽃으로 넘쳐나는 지리산의 가을 [18] indiabir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26 529 0
26671 롯데에서 파는 밀레 상하의 셋트 살만한가여?? [2] 이베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26 312 0
26662 등산화랑 등산바지 추천좀 굽신굽신 [3] 쌈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26 351 0
26661 영남알프스같이가실30대초중반님~ [2] 마린보이(183.99) 11.09.26 190 0
26660 시광훃솬 [23] S.야이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26 291 0
26658 아아.. 이월상품.. [2] ㅇㅇㅇ(121.129) 11.09.26 316 0
26655 설악산 무박산행 가능할까요? 좀 봐주세요 [10] 어쩌지(121.130) 11.09.26 495 0
26654 형님들 눈길에 잘안미끄러지는 등산화 있나여??? [4] 비틀어(124.5) 11.09.26 367 0
26653 파타고니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6] 레알파인(121.55) 11.09.26 544 0
26652 검단산 무산소 단독등반! [5] 횽아(58.142) 11.09.26 427 0
26650 2011/09/23(토) 설악:한계령~중청대피소~공룡능선~마등령~비선대 [3] Myster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26 330 0
26648 백무동-동서울 [3] 선개념후장비(210.97) 11.09.26 408 0
26647 덕유산 종주하는데 구간별 시간좀 [2] bsjgg(183.104) 11.09.26 470 0
26646 에효... 늦잠자서 서락가는 버스 놓쳤음 [6] 지은트윈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26 233 0
26645 광교산 정도에 괜찮은 등산화 추천해주세요~~ [1] ssud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26 194 0
26644 지리산 인증 [14] indiabir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26 521 0
26643 지리산이 사유화 될 위기입니다. [4] 잇힝(61.80) 11.09.26 392 0
26642 [출석부] 2011년 9월 26일 월요일 - 지리산 다녀온 출석부 [8] indiabir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26 197 0
26640 배경택아 등산할려고? [2] OO딸쟁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26 198 0
26639 오늘 드디어 스틱이란게 왜 필요한건지 알겠더라 ㅎㅎㅎ [2] OO딸쟁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26 376 0
26638 2030 등산 동호회 같은거 활동하시는 분들 있나요? [7] ㅋㅋㅋㅋ(125.186) 11.09.25 1700 0
26636 북한산 545봉 그리고 연인길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3] 백옥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25 736 0
26634 북한산 의상능선 질문드립니다.. [6] Takpu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25 243 0
26633 마하 배낭 or 그레고리 발토로 쓰고 계신분?! [8] 등산하는하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25 1371 0
26632 어머니에게 추천할만한 등산화브랜드좀,,, [3] 불효자(61.99) 11.09.25 221 0
26631 [뉴비] 휴몬트 제품 중 추천/키네시오테이프 질문 입니다. [4] abioo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25 326 0
26630 로우알파인 세트 구매했는데 어떤지 좀 봐주세욤 [5] 일리야드(112.148) 11.09.25 1229 11
26625 뉴비가 질문있음미다 등산화 배낭 [1] 히읗히읗(58.141) 11.09.25 105 0
26623 이미지 태그 떠와서 바로바로 잘 뜨는 싸이트는?? [2] Myster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25 68 0
26621 올라갈때 힘들잖아요 내려갈때 보다. [12] 심건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25 360 0
26616 치악산을 갔다왔습니다. [6] 뉴비(183.108) 11.09.25 319 0
26615 혹시 디팩 쓰는 형들 있음?? [4] 지은트윈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25 376 0
26614 등갤 횽님들 질문드려요 삼성라이언즈으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25 39 0
26611 혹시 이거 아는 사람? [5] 끝청(121.140) 11.09.25 182 0
26610 등산갤형님들 물집 어떡해요?? [1] 방랑자규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25 151 0
26609 횽들~ 옷 하나만 질문할께 다르미구먼(222.239) 11.09.25 139 0
26608 머렐 신고 북한산정도면 괜찮나요? 有 [2] ㄴㄴ(118.33) 11.09.25 656 0
26605 11년9월24일, 구미 금오산, 현월봉.칼다봉, 대혜폭포. 약사암... [2] 하글하글(119.64) 11.09.25 584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