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서울을 피해 충북 보은 속리산으로 갔음다.

8시10분 쯤 속리산공원에 도착 후 식당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법주사 앞에서 09:15 산행시작 - 세심정(우) - 천왕봉 11:20 - 문장대 - 법주사종료 15:20

거리는 대략 13-13.5km, 6시간 산행

세심정-천왕봉 : 경사가 있는 오르막길로 그리 쉬운 코스는 아님, 등산객은 적은 편

* 배석대에서 조난자가 있어 구조헬기/119구조대원이 조난자 싣는 것까지 봤음다.

배석대 도착시간이 아마 조난자가 사고 후 1시간 정도 경과한 시점 이였는데....

머리에 피를 흘리고 있었고, 입술이 검은보라색으로 바뀐 상태라 걱정 되던데...잘 해결 됬으면...

( 동행분들 이야기로 작년에 심장수술한 분이라 하던데...큰 일 없기를 )

천왕봉 - 문장대 : 보통 10-20미터 정도를 오르락 내리락 하는 코스이지만 그리 힘든 건 아니고

비로봉/입석대/신선대/문수봉 등 암봉들이 있어 지루한 코스는 아님, 등산객도 적은 편

문장대-법주사 : 속리산 산행의 대표적 코스로 정상부 150미터 제외하면 평이한 코스

대신 등산객은 문장대 정상 부터 계속 바글바글

근데...무슨 국립공원 안에 대피소도 아니고 휴게실이 그리 많은지. 대략 5개 정도

( 말이 휴게실이지 막거리/파전 등을 파는 술집 )

 법주사 조금지나 나타나는 저수지

 세심정-상환암 사이의 석문

 배석대 조난자가 있는 바위 대략 5미터 상공의 119 헬기

이 사진 이후 헬기 호버링 상태에서 구조대원과 구조용 바스켓이 내려왔음

 바스켓에 조난자를 태운 후 다시 5미터 위의 헬기로 보내는 중

이때까지도 조난자는 의식불명 상태 이던데.....무사 하기를....

 배석대에서 15분 정도 보낸 후 ...다시 낑낑데고 천왕봉으로...

속리산 정상 천왕봉( 1058미터 )...어떤때는 천황봉으로 부르는 사람도 있더군요

 천왕봉에서 내속리면 방향 보고

 천왕봉 내려 서면서 얼마안된 지점의 야생화

 비로봉/입석대 방향

어느게 어느건지는 ...몰라요.

 이게 아마 천황석문 인듯

 비로봉인 것 같은데...워낙에 비슷한 바위가 많아 모르겠음

 신선대인 것 같은데...

 드뎌 문장대(1033미터)...근데...여기도 무슨 정상석이 일케 큰 감 ?

등산객 수와 정상석 높이는 정의 상관관계인가 ?

 문장대에서 관음봉 방향

 아마...묘봉 방향 같은데...경북 상주방향

 하산 완료 후 속리산 안내도

서비스 : 서울 올라온 후 차에서 북한산 보고...백운대는 구름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