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설악산 갓던 사람은 공감하겟지.

비오고 아주 난리남.

일기예보에 날씨맑다고 하고 다음날 부터 동해바다근처에서 비온다고 돼잇던데

설악산은 아주 폭우가 쏟아졋음.

한계령휴게소에서 출발해서 올라가는데 2시간정도 뒤부터 폭우쏟아지더라.

비게속 맞으면서 울며겨자먹기로 그냥 꼭대기까지올라감.

비 좀 오는거도 아니고 말그대로 폭우.. 우루루왁 쏟아짐.

거기 중청대피소에서 잇는데 추워죽는줄알앗음.

거기서 과자좀 사먹고 잇는데 어떤 등산객분들이 라면이랑 햇반 줘서 먹고 

하루자고 내려올라고햇는데 어떤 사람이 자기 그냥 비맞으면서 내려간다고 하길래

따라내려감.

다행히 내려오는덴 비가 안왓음.

근데 올라올때 비안맞을라고 거의 뛰다시피해서 올라와서 그런지 내려오는데 무릎 죨라 아프더라.

지금은 괜찮아짐.

아무튼 우비나 갈아입을옷 등등 아무것도 없이 가방에 물이랑 지갑 mp3 이런거만 챙겨서 개고생......

담부턴 우비랑 갈아입을옷정도는 꼭챙겨야될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