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

요즘 날씨가 선선하고 너무좋다

마침 등산화도 필요해서 하나 지르니 산에 한번 가고싶어진다 ㅋ

허나 ..  골절된지 2달이 되었는데도 다리가 살짝 불편하다. 

다음달에 설악산 가보고 싶은데..  그 전에 다리상태도 확인해 볼까 해서 치악산에 다녀왔다.

버스타고 성남입구로 왔다.

8시에 산행 시작

상원사까지 5.2km

하늘이 참 맑네

여태껏 산에 온 적 중에 제일 날씨가 맑다

성남쪽도 계곡이 은근히 크네 ㅋ

꽃도 펴있고

처음엔 이런 평탄한길을 쭉 올라간다.

물도 흐르고

날씨도 선선하고 좋다

이쪽으로 내려오면

발한번 담그고 가면 좋을듯

이제 오르막길 시작

많이 힘든 코스는 아니다.

다리뿌러지고 처음 등산하는 건데

뿌러진데가 좀 아프다.. 내려가야하나

일단 상원사까지만 천천히 가보자

샘터에서 물한잔 마시고

상원사가 보인다. (9:30)

한시간 반 걸렷네

3년전엔 이런 모습이 아니었던 것 같은데

공사중이군

상원사

앞이 탁 트여서 좋네

대웅전

아 날씨 좋다

까치 전설로 유명한 종

상원사 모습

멀리 산줄기는

소백산맥인가?ㅋ

풍경보면서 김밥한줄 먹고

다리좀 주무르니 좀 낫네

10시까지 쉬고 향로봉으로 출발

남대봉은 700m만 오르면 된다.

작은 꽃

남대봉 헬기장

사진하나 찍고 바로 출발

이제 능선을 탄다

치악산 능선길은 좋지않아ㅜ

멀리 원주 시내도 보이네

날씨가 정말 맑다

절반 쯤 왔네

신기하게 걷다보니까 다리가 안아프다.

다행이네 다음달에 설악산 갈 수 있겠다.

가다 전망 좋은 곳에서

원주시내

갑자기 날씨가 조금 흐려진다.

그래도 햇빛 안나서 좋다.

반바지 입고 갔는데

풀들이........

평지도 나오고

향로봉 도착 (11:40)

능선에선 사람 거의 못만났는데 여기오니까

산악회분들이 있어서

바글바글하다;

향로봉에서

원주시내 한번 바라보고

국형사 갈림길

오늘 생각보다 컨디션도 좋고 비로봉까지 가볼까.......하다가

너무 무리하지 말자

그냥 국형사쪽으로.. 

중간에 배고파서 김밥한줄 또 먹고 좀 쉬고

다시 내려간다

초보자 코스라는데..

길이 좋지않아......

여기도 계곡이 있다.

내려가는 중에 보문사가 보인다.

여기도 공사중 ㅜㅜㅜ

보문사까지는 차가 올라올 수 있나보다

이제 아스팔트길을 내려간다.

경사도 좀 있어서 발이 후달리네

1시에 행구동 공원 지킴터에 도착했다.

아래 국형사가 있어서 잠깐 들러보니

점심공양으로 국수를 주시네 ㅎㅎ

토요일 일요일 점심에만 주신다네

국수한그릇 먹고 과일도 얻어먹고

버스시간때문에 걱정했는데 마침 내려가신다고 시내까지 차도 태워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