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를 이용하여 본가에서 가까운 영남알프스 구간 중 간월/신불/영축(영취)산을 다녀 왔읍니다.

울산 울주 등억온천의 간월산장에 차를 두고 표지판에서 우회전하여 산장 담을 끼고 우측으로 계곡을 가로질러

( 부산.울산분들은 대부분 간월산장에서 시작하여 간월산, 신불산을 오름 )

간월공룡능선 방향으로 산행을 시작 함다, 08:37, 40분 정도 일반적인 등산로를 오르니 임로가 보이고 건너편

밧줄이 내려진 곳이 공룡능선의 입구로, 대략 30분 정도 오르니.....헉......7미터 정도의 90도직벽이 가로 막는데..

이 지점이 공룡능선의 시작점 입니다, 끙끙되면서 오르면 이후 5개 정도의 큰 릿지구간을 통과하게 되고

끝지점은 간월재와 간월산 정상의 중간지점 전망테크로 연결됩니다. 여기서 대략 10분 정도만 살살 오르면

간월산 정상 입니다, 10:37,  가지산/운문산/재약산 등을 조망하고....간월재로 내려서는데....별반 그곳은 아직

억새를 크게 볼 만 하지는 않고, 약수터에서 물만 보충 후 신불산으로 향합니다, 첨 1km 정도 경사가 있는 돌길등산로를

오르면 수월한 능선길로 올라서고 이리 저리 구경하면서 신불산 정상에 올라섭니다. 11:54, 참고로 신불산 정상은 과거에는

1208미터로 나타냈는데 최근 측량에서 1159미터로 측정됬지만 정상석에는 여전히 1208미터로 표시하고 있읍니다.

정상의 족구장 2개정도의 전망대에서 영남알프스를 조망하고 바로 영축산(영취산/취서산)으로 향하는데....영축산까지의

능선길은 그야말로 살랑살랑 가면서 억새/조망을 즐기는 그런 코스 입니다.

( 억새 구경을 위해서는 신불산-영축산 구간의 신불평원/단조산성 코스를 보시는게 제대로 즐기는 방법일 것임다. )

슬슬 다니면서 조망하고/사진 촬영해도 1시간 부근에 통과하여 영축산에 올라서고, 정상 바위서 30분 정도 먹고, 구경하고,

촬영하면서 놀다가......통도환타지아 방향으로 퇴근 방향을 잡는데.....첨 2.5Km 정도는 경사가 있는 돌길, 흙길, 너덜지대를

임로를 가로 지르면서 통과하고, 이후 구간은 걍 평범하게 하산하게 되고 통도환타지아에서 산행을 종료 합니다. 14:50

PS) 서울분들은...KTX 울산(통도사)역에 내려 작전청입구까지 버스로 와, 택시로 간월산장 가면 되고

      간월공룡 탈것 아니면....산장-홍류폭포-신불공룡-신불산-영축산-통도환타지아 코스를 타는게 효율적 일 것이고

      통도지아에서 10분 정도 내려오면 울산 시내버스가  KTX울산역까지 수시로 있읍니다.

 산행시작 후 20분 정도 경과 후 전망포인트에서 간월공룡능선을 보면서

사실 공룡능선이라기 보다는 칼바위능선이 적당한 것 같은데....

안전바/철심등이 없이 오로지 밧줄에 의지하여 오르거나, 없는 경우도 있어....긴장은 됨.

 공룡능선의 시작을 알리는......높이 7미터 정도의 90도 직벽, 발 디딜곳이나 홀드 등이 있어

목숨을 걸어야 할 정도는 아니지만...상당히 스릴 있는 코스  ( 우회코스 없어서 무조건 통과 해야 함 )

 3-4번째 암릉지대, 크게 힘던 코스는 아님.

 4번째인가 5번째 암릉코스

여긴....정면통과는 안되고 우측 돌아 중간으로 오르는 코스 였을 것 임.

( 좌측에 간월재가 보임 )

 간월산 정상 1083미터

( 굳이 한글/한자로 정상석이 두개인 이유가 ??, 행정구역도 울산시 한군데인데... )

 간월재 내려 오면서 간월산 정상 보면서......여긴 아직....억새가 별로...

 간월재에서 신불산 오르면서...간월재

전망테크 우측에 약수터가 있음.

 신불산 정상 1159미터(정상석은 1208미터)

근데...여긴 정상석이 3군데......

촬영한 포인트가 제일 오래된 곳으로 보여 여기서 인증사진.

 전망테크에서 남서쪽 ...아마 재약산 인 듯 ?

 신불재 ( 신불재-영축산 가면서 뒤 돌아보고 )...여긴 좀 한가로운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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