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 산이 적당하게 2시간이면 왕복 가능한 산이 있어서 매일 등산 다니려고 하는데

등산복 맞추자니 비싼 건 둘째치더라도 일단은 평상시에 입지도 않고, 군대가면 몇년 뒤에나 입게 되는데 아깝기도 하고.

바지는 네파 새로 나온 거 선물 받아서 있는데, 위에 등산티가 문제임.

긴팔 등산복을 사려니, 한 오만원 줘야하고 요즘 더워서 입고 다니기도 좀 그렇고.

그래서 팔토시 봤는데, 팔토시는 만원에서 이만원 정도인데, 코디가 참 애매함

남색 바탕에 오랜지색으로 뉴발란스 쓰여진 뉴발란스 반팔티.
회색 바탕에 신발그림 그려진 뉴발란스 반팔티
걍 프린팅 된 하얀색 반팔 티
회색인데 조금 붉은 느낌이 나는 반팔티

이 4개가 다라서. 뭐 남색티는 무난해서 어떤거든 잘 어울리 것 같은데

나머지 반팔티에선 안어울릴 것 같기도 하고.
어찌해야할까?

돈이 없지는 않음. 군대간다고 추석갔더니 돈은 많이 주더라. 막상 쓸때는 없지만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