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먼곳인데.....직장내 산악회에서 간다고해서 따라 나섰음다, 직장산악회의 특징상 너무 빨리 가거나 늦는 것은 곤란하니.....

걍 오늘은 금오산자체에 만족했고...게다가 선임팀장 이면서 학교선배인 분이 발목이 불편한 관계로 속도가 늦은 상태에서 계속

동행하다 보니......산행시간이 상당히 늘어져 있읍니다.

10:25분 쯤 금오산도립공원 주차장에 도착 후 바로 산행을 시작 (10:31)하여, 대혜폭포 및 도선굴까지 몸풀기를 하고

폭포 좌측으로 있는 계단으로(대략 300미터)된 할딱고개를 통과 후 , 다시 2개 정도의 경사가 있는 등산로를 지나면

철탑3거리를 만나고, 여기서 좌로 올라...오형돌탑 및 마애석불로 향하는데....오형돌탑 코스는 강추 입니다.

금오산 전체에서 가장 전망이 뛰어났고, 돌탑들이 볼 만한 포인트 되겠음다. 마애석불서 4-5백미터 오르면

약사암이 나타나고 팔각정과 대웅전을 통과 후 계단을 조금 오르면 바로 정상으로 향하는 갈림길이 나오고

그기서 1분 정도 오르면 금오산 정상 현월봉 되겠음다. ( 976미터, 13:59 ), 정상 바로 아래 헬기장서 함께 식사 후

칼다봉으로 향하는데.....한군데 오르막이 있지만 크게 힘던 구간은 아니고...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조망을 즐기면서

여유있게 가다보면 칼다봉이 나옵니다. ( 15:48 ), 칼다봉서 하산하는 코스는 초반 1.5Km 정도가 급한 경사에

크고 작은돌들이 등산로에 깔려 있으니 슬립을 조심하면서 내려와야하고, 나머지 구간은 평범하게 내려서면

드뎌 출발점인 주차장이 나타납니다. ( 16:50 )

 도선굴, 대혜폭포 우측이며....도선굴 가는 100미터 정도가 상당히 좁은 암릉이며 구미시내를 조망하는 포인트

 대혜폭포, 높이 30여미터 인데....여름이 지나서인지 영 폭포 같지가 않음, 여름 사진을 보면 상당히 많은 양을 물이 떨어 짐.

 오형돌탑 또는 돌탑 21C로 불리는 곳, 돌탑에서 보는 조망이 금오산의 베스트 포토존

 마애석불, 불교신자가 아니라 정확히는 모르나....저렇게 바위 모서리에 석불을 만든건 이곳이 유일하다고 함.

 약사암의 베스트 포인트인 팔각정...근데 출입금지 ( 출입구에 자물통과 철망등을 설치했음 )

 대웅전과 정상 오르는 계단, 상단 계단 끝나는 부근에 수도시설이 있어 물 보충 가능.

 정상 현월봉 ( 976미터 ), 통신시설과 레이다시설 등으로 정상의 조망은 꽝

 현월봉서 칼다봉 가는 길의 안부, 임란때 왜군을 피한 장소 였다고 함

 고사목과 북쪽방향 조망

 피곤한지 드러누운 나무, 이곳 역시 조망포인트

 칼다봉서 바라 본 중부내륙고속도로 ( 김천 JC 부근 ), 두번째 능선 넘어가 김천 일 듯

 상주/문경 방향, 그럼 저 멀리 보이는 능선이 속리산 ??

 칼다봉 584미터, 나무의 표시가 정상석 역활

++++++++++++++하산길서 바라본 금오저수지와 구미시내, 낙동강 ( 아마 지금 보이는 저 낙동강 백사장이 낙동강오리알의 출발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