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 북한산 비스듬히 올라갔다 내려오기

한별사마

2011.09.29 22:24:36

조회 369 추천 0 댓글 6

집에서 북한산까지의 거리는 2시간. 그래도 회사 사람들과 같이 간다는 기쁨(?)에 아침 일찍 집을 나서 불광역으로 향했습니다.

오늘의 멤버는 남자 4 여자 2.

오늘 코스는 불광역 2번 출구로 나와 족두리봉~비봉~향로봉~대남문을 거쳐 북한산장에 도착, 막걸리와 국수를 먹는 것으로 마무리하려 했으나 결과는 맨 밑에...

오늘의 날씨는 괜찮습니다.

불광동 방향. 북한산 국립공원 중 지하철역이 가장 가까운 곳이다 보니 사람들이 많습니다.

족두리봉을 바라보며...

오늘의 드레스 코드. 모자와 가방을 빼곤 모두 협찬이네요. 상의는 콜럼비아, 바지는 몽벨, 신발은 K2. 쏠쏠합니다 ^^

아파트가 별로 없는 불광동과 역촌동. 덕분에 시계는 좋습니다.

나홀로 족두리봉을 바라보며..

이번엔 반대로...(셀카 찍을때마다 저놈의 점이 걸리는군요)

족두리봉을 뒤로 돌지 않고 앞으로 돌아가니 향로봉이 가깝습니다.

족두리봉이 금새 멀어집니다.

이번엔 구파발 방향.

족두리봉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합니다.

오늘의 등반대장님(?) 설정샷.

향로봉이 높아 보입니다.

경사도가 꽤 높습니다.

절벽 밑을 돌아서 9시 방향으로 올라가는 코스.

구기동 방향. 왼쪽에 가장 먼저 보이는 흰 건물은 이북5도청입니다. 승가사는 왼쪽 끝에.

승가사 줌인. 절밥이 상당히 맛있었던 기억이 ^^

비봉 능선도 바라봐 줍니다.

향로봉 밑에서 단체샷. 자세를 오래잡다가 아줌마들에게 한소리 먹었습니다. "어이 양반님들, 경치 가리지 말아요~~"

비봉

앞의 능선이 진관사로 내려가는 응봉능선, 그 뒤가 의상능선, 맨 뒤에 보이는 것이 백운대 이겠죠?

점심 시간이면 사람들로 빼곡한 헬기장인 오늘은 한가합니다. 이 시간이 오후 4시경.

언제봐도 멋있고 신기한 사모바위. 어떻게 저 위에 올라가 있을까?

문수봉에서 나한봉으로 이어지는 의상능선.

문수봉이 가까워 집니다.

시간 단축을 위해 우회대신 바로 오릅니다.

올라가는 건 오늘 처음입니다.

돌아온 길도 되돌아봐 줍니다. 날씨는 흐려지고 어둑어둑 해지네요.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습니다.

사람이 별로 없어서 지체 없이 바로 올라갑니다.

오늘 코스 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 구간.

드디어 문수봉 정상에 올랐습니다. 오늘 올라온 코스.

(수정) 마지막 문수사 사진을 올리려다 대남문사진까지 날라갔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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