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대 뛸거면 2박3일 하고

성삼재부터 갈거면 체력좋으면 1박2일이면 감.

기상만 좋으면 사실 운동하던 사람이면 크게 어려운 길은 아님.

성삼재~노고단~노루목~화개재~연하천~벽소령~세석~장터목~천왕봉인데

성삼재~노루목 : 산길이긴 하지만 거의 고속도로임. 몸푼다 생각하고 가면 되고 여기가 5.5km쯤 되니깐 1-2시간 걸리겠지

노루목~화개재 : 내리막길 구간. 거리는 잘 기억안나는데 계단만 주구장창 타는 길

화개재~연하천 : 4.2km 로 나와있는데 여긴 좀 빡심. 2시간 잡는게 편할듯

연하천~벽소령 : 3.6km 너덜길, 로프달린 바위 등이 몇 군데 있는데 대체로 무난한 산길임 (여기서 1박 추천) 성삼재에서 7-8시간이면 올 듯.



벽소령~세석 : 6.3km. 초반 1km는 완전히 평지고 그 뒤로 너덜길 오르막 좀 나오고 선비샘 지나서 좀 가면 계단도 좀 있음. 좀 힘들테니 2-3시간잡으셈

세석~장터목 : 3.4km 여긴 크게 힘든 길 없고 경치도 좋아서 금방 감. 2시간 이내

장터목~천왕봉 : 1.7km 체력이 얼마나 남아있냐 하는게 문제인데 난 40분만에 갔었음

하산길은 집에 가기 편한 쪽으로 하고, 어디로 가든 대원사만 아니면 3시간이면 감.

1박은 연하천 또는 벽소령이 나을 거 같고, 일출 꼭 봐야겠다 하면 일찍 출발해서 세석까지 들어가서, 촛대봉 일출 봐도 됨.

설악산 이런데 산행기랑 비교해보고, 내 기억을 돌아보니 지리산주능은 아우토반임.

일행이 있으면 시간 늘어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