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파이거 어때요 ? 노스 이거 어때요 ? 구스다운 추천해주세요 ? 다 필요없음

같은날 같은시간, 같은 등산길에 누구는 반팔입고 걷고있고 누구는 노스히말입고 걷고있다 . 비유가 뻥좀 있긴하나

말하고싶은건 다 채질이 다르다 그러기에 등산복에 있어서 甲은 없다.
 
진정 산에가고싶으면 얼어죽지 않으니깐 뭔 옷이든 걸쳐입고 여벌옷 챙겨서 가서 몸소 느껴라 . 이게 답이다

솔직히 집에 있는옷으로도 충분 겨울산 다녀올수있다. 다만 등산브랜드니 뭐니 하는옷을 비싼돈 주고 사입는 이유는 좀더 쾌적하게 다녀올수 있어서다

중요한건 그 쾌적이 남안테 쾌적한 옷이지 나안테는 아닐수가 있다 . 여기서 착각하면 안된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채질마다 다르다



마땅한옷 없어서 못간다, 포기하고 담에가자 이런건 다 핑계일뿐.

산에가서 직접 몸으로 느끼면 절실하게 필요한게 떠오를것이다 . 나같은경우 누구나 다있는 고어텍스 잠바는 없어도 장갑은 텍가격 18만원짜리다

물론 중고로 6만원에 산거지만. 즉  내가 처음 겨울산 가서 느낀게 몸통보다 손시려워 죽는줄 알았기때문에 나름 장갑에 아낌없는 투자를 했다..

실제로 겨울산 가면 가장취약한 부분이 손,발,귀 이런곳이다. 상체 하체는 기본적인 옷으로 감싸져있기 때문에 그닥 추위를 못느낀다.

50만원짜리 고어텍스 눈독들이지말고 5만원짜리 내복에 신경써라 그게더 현실적이고 효과적이다.

요즘보니 인터넷으로 등산을 하려는 사람들이 보이는듯 하여 끄적여 본다..

산에는 가고싶고 마땅한 옷은업고 고민하시는분들 그냥 떠나서 산에서 부는 바람을 느껴보길 바란다.  그깟 껍데기, 거적데기는 아무것도 아니다

잘 생각해라 내가 왜 산에 오르려 하는가를...

나도 한때 산은 바라보는 대상에불과했지만 지금은 생활에 일부가 되었다. 대단히 만족한다